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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DDGT 챔피언십 4라운드, 이번 주말 암 F1 서킷에서 열려


  • 황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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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7-22 15:50:34

    한국타이어(www.hankooktire.com)가 공식 후원하는 '2011 한국 DDGT 챔피언십 4전'이 7월 24일(일요일) F1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 KIC)에서 열린다.

     

     

    모터스포츠의 종합선물세트 DDGT(Drift, Drag, Time Trial, Grand Touring)는 지난 2006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 최초로 드리프트를 도입하였으며 짐카나, 스프린트 레이스 등을 하루에 볼 수 있어 한국 아마추어 모터스포츠의 산실이 되어 왔다.

     

    DDGT는 서킷의 피겨로 불리는 드리프트(Drift), 스프린트 방식으로 순위를 겨루는 슈퍼 투어링(Super Touring 500, 300, 200, 100), 레이스의 기초로 불리는 짐카나(Gymkhana) 및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목표 기록을 달성하는 타임챌린지(Time Challenge) 등 5개 경기로 구성된 레이싱 이벤트로 아마추어 레이서와 프로 레이서가 함께 경기를 치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4전에서는 지난 6월에 개최되었던 3전에 태풍으로 인해 취소되었던 짐카나 오너스 챌린지(Gymkhana Owners' Challenge) 무료체험 행사를 다시 개최한다. 전남 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로 손쉽게 모터스포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청은 현장접수로 진행되고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ddg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짐카나는 지그재그, 90도 회전, 180도 회전, 연속8자 돌기를 하면서 500m 코스를 최단 시간에 통과하는 경기로서 레이싱의 기본 테크닉을 배우고 입문하는 코스이다. 또한 후륜구동 차량을 보유한 경우, 드리프트를 직접 배울 수 있는 드리프트 스쿨에 참여할 수 있다. 드리프트 스쿨은 7월 23일(토요일)에 개최되며 연습용 타이어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서킷 주행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주어진다.

     

     

    '아스팔트 위의 피겨스케이팅'이라고 불리는 드리프트는 코너링에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짜릿한 굉음과 서킷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경기이다. 경기 주최 엠케이(MK) 이맹근 대표는 "회를 거듭할수록 DDGT가 아마추어 레이서와 프로레이서, 모터스포츠 마니아를 뛰어 넘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하였다.

     

    공식 경기 이외에도 공식 후원사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경기의 꽃, 레이싱 모델들과 기념촬영 공간을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피트워크 타임에는 경주차와 선수를 직접 만나볼 수 있고, 별도로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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