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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방송시대에 걸맞은 42형 HDTV! 위큐브 EKA-42BFBU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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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7-14 15:29:57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한 디지털 TV


    2012년 12월 31일 아날로그 방송이 완전히 종료되고 디지털 방송만 송출된다. 이제 디지털 TV는 단순히 HD급 고화질 방송을 볼 수 있는 ‘부가 기능’을 가진 제품이 아닌, ‘필수’가 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디지털 방송 컨버터가 시범 보급되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면, 종전 아날로그 TV로는 아예 방송 시청이 불가능하다. 올해도 벌써 반 넘게 지났으니 이제 1년 남짓이면 아날로그 방송의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된다.

     

    아날로그 방송이 막을 내림에 따라 이제 디지털 TV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런 추세에 따라 종전 TV 제조사는 물론 새로운 업체도 속속 디지털 TV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또한 이렇게 다양한 제품이 경쟁을 하면서 이제 합리적인 가격의 대형 디지털 TV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디지털 방송시대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모니터 제조사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위큐브가 널찍한 화면과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TV, ‘위큐브 EKA-42BFBU’를 선보였다.

     

    42형 HDTV인 위큐브 EKA-42BFBU는 풍부하다 못해 넘치는 입력단자와 풀 HD 해상도, 멋들어진 디자인을 갖춰 디지털 TV를 염두에 둔 이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갈 만한 제품이다. 또한 위큐브 EKA-42BFBU는 가격 경쟁력과 뛰어난 성능을 갖춰, 2011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하는 디지털 TV로 선정된 제품이다.

    잘 빠진 디자인과 풍부한 입력 단자 돋보이는 제품

    종전 위큐브의 27형 모니터, 스튜디오 ST2700W 두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두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과 가격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제품이었다. 지금 소개할 위큐브 EKA-42BFBU 역시 가격에 비해 높은 성능과 빼어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다.

     


    ▲ 미려한 디자인 뽐내는 위큐브 EKA-42BFBU

     

    위큐브 EKA-42BFBU는 한눈에 보기에도 넓은 42형 화면과 깔끔한 전면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고광택 블랙으로 마감한 전면 베젤과 위큐브의 깔끔한 로고가 디자인을 한층 고급스럽게 한다.

     


    ▲ 벽걸이 TV로 쓸 수 있는 마운트 홀을 갖춘 뒷면

     

    제품의 뒷면은 앞면과 다르게 깔끔한 무광 블랙으로 제작됐다. 화면이 큰 만큼, 뒷면 중앙엔 벽걸이 TV로 만들 수 있는 마운트 홀이 달렸다. 거치형으로 출시된 제품이지만 사용자 환경에 맞춰 벽걸이형으로 변경해 쓸 수 있는 점도 눈여겨 볼 점 중 하나다.

     


    ▲ 넓은 화면에 더해 슬림한 두께는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위큐브 EKA-42BFBU는 보급형 디지털 TV 시장을 겨냥한 제품임에도 대기업의 TV 제품군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 디자인을 갖췄다.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후면에 더해 슬림한 두께로 높은 완성도를 뽐낸다.

     


    ▲ 지지대는 좌·우 회전이 가능해 화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처음 볼 때는 넓은 화면에 눈이 갈 것이다. 그 다음에 눈에 띄는 것은 바로 TV 지지대다. 보통 대형 TV의 경우 지지대가 플라스틱 재질로 고정되어 있다. 이에 비해 위큐브 EKA-42BFBU는 8mm의 두터운 유리를 채택해 안정감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챙겼다. 뿐만 아니라 지지대는 좌·우 약 30도 회전이 가능해 사용 환경에 맞춰 화면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풍부한 입력 단자

     

    위큐브 EKA-42BFBU는 80만원 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물론 비슷한 성능을 보이는 42형 TV도 간간히 보이지만, 이 제품과 뒷면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바로 알 수 있다.

     

    제품 뒷면의 연결부를 보면 깜짝 놀랄만한 풍부한 연결단자가 사용자를 반긴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제품을 보면 딱 기본적인 단자 하나씩만 갖춘 제품이 많다. 반면 위큐브 EKA-42BFBU는 무려 세 개의 HDMI 단자와 각각 하나의 컴포넌트, 콤퍼짓, S비디오 단자는 물론, D-Sub 단자와 음성 입·출력 단자를 갖췄다.

     

    특히 넉넉한 HDMI 단자는 비디오 게임기,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다양한 영상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쓸 수 있어 편의성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홈시어터 등에 연결할 수 있는 코엑시얼 단자도 갖춰 보급형 TV답지 않은 뛰어난 성능을 뽐낸다.

     

    코엑시얼 단자 옆엔 PC 사용자에게 익숙한 USB 단자가 달렸다. 제품에 달린 USB 단자는 USB 메모리 등을 연결해 사진, 음악(MP3)를 즐길 수 있다. 동영상 재생이 안 되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이미 가격 그 이상의 성능을 충분히 보이는 제품이다.

     


    ▲ 대형 TV라면 빼놓을 수 없는 리모컨

     

    보통 거실 등 넓은 장소에 설치하는 대형 TV는 리모컨이 필수다. 리모컨이 없으면 채널 변경 등 간단한 조작도 불편하기 짝이 없다.

     

    솔직히 요즘엔 리모컨이 없는 제품을 찾기가 더 힘든 실정이지만, 위큐브 EKA-42BFBU의 리모컨은 제품과 잘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편의성 높인 단축버튼을 갖춰 더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배려했다.

     


    ▲ 대형 TV답게 전원 차단 스위치가 달렸다

     

    중소기업의 다른 42형 제품을 보면 원가 절감을 위해 단자를 줄이고, 전원 차단 회로와 스위치를 뺀 제품을 간혹 볼 수 있다. 화면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소모되는 전력도 많아지기 때문에 대형 TV라면 전원 차단 스위치는 필수다.

     

    위큐브 EKA-42BFBU는 전원을 완전히 끊는 전원 차단 버튼을 달아, 여행이나 출장 등 집을 장기간 비울 때도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제품의 최대 소비전력은 129W로 디지털 TV의 소비효율 등급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1~2등급 정도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에 비해 효율적인 전력 소모를 보인다.

    속까지 꽉 찬, 실속 있는 42형 디지털 TV, 위큐브 EKA-42BFBU

    앞에선 위큐브 EKA-42BFBU의 생김새를 살펴봤다. 뛰어난 디자인과 풍부한 연결단자를 갖춰 보급형 디지털 TV답지 않은 성능을 뽐냈다. 그럼 그 속은 어떤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 알기 쉬운 깔끔한 아이콘 메뉴는 설명서가 필요 없이 손쉽게 쓸 수 있다

     

    위큐브 EKA-42BFBU는 모니터 제조사에서 출시된 디지털 TV다. 국내 PC 사용자의 까다로운 입맛에도 충분히 만족감을 주는 모니터를 출시한 만큼, 디지털 TV 역시 아이콘 방식의 손쉬운 메뉴 구성을 통해 디지털 TV를 구입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다양한 기능을 갖춘 위큐브 EKA-42BFBU

     

    위큐브 EKA-42BFBU는 모니터 제조사에서 출시한 디지털 TV지만 첫 제품이라 하기에는 완숙미가 풍긴다.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춘 제품답게 입력 신호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별도의 단축키를 갖춰 많은 영상기기를 연결해도 편하게 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설정 메뉴의 깔끔함은 물론, 서라운드 음향 모드까지 지원한다. 또한 화면 비율 역시 4:3, 와이드 줌, 시네마 줌으로 영화를 볼 때 최적화된 화면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영상 모드역시 사용자 취향에 맞춰 설정할 수 있고, 기본 모드 역시 선명한 화면, 편안한 화면 등 다양한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게다가 제품의 메뉴 기능 중엔 비밀번호를 설정해 TV 시청을 제한할 수 있는 ‘시청제한 설정’ 기능도 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해당 기능 역시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 듀얼 BC 엔진을 통해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위큐브 EKA-42BFBU는 HD 방송 수신이 가능한 디지털 TV다. 일반 아날로그 방송도 시청할 수 있지만, 이 제품은 디지털 HD 방송을 볼 때 진가를 발휘한다. 듀얼 BC 엔진을 통해 만들어지는 고화질 공중파 영상은 보다 깔끔하고 선명한 화면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42형 패널 자체의 성능도 뛰어나 고화질 영상을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PC 모니터 겸용으로 써도 충분한 풀 HD(1,920 × 1,080) 해상도를 지원하고, 5ms의 빠른 응답속도를 통해 잔상 없는 화면을 보여준다.

     


    ▲ 풍부한 입력단자를 갖춰 비디오 게임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위큐브 EKA-42BFBU는 고화질 영상에 최적화되어 플레이스테이션 3 등 비디오 게임을 즐길 때 더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화면 전환이 빠른 액션 장르나 FPS, TPS는 물론 레이싱,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게임에서 넓은 화면과 선명한 고화질을 통해 게임의 재미를 높일 수 있다.

    디지털 방송시대, 이제 디지털 TV는 필수

    완전한 디지털 방송 시대의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가정에서 아날로그 TV를 쓰는 집이라면 디지털 TV를 미리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정부에선 디지털 방송 컨버터를 보급한다고 하지만, 이런 디지털 방송 컨버터는 TV와 컨버터 모두 전원을 켜야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한 디지털 방송 컨버터는 단순히 방송만 송신해 화면에 뿌려줄 뿐, 실제 화질 향상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디지털 방송의 의미를 찾기 힘들다. 이런 이유로 HD급 고화질 방송을 시청하려는 이들이라면 디지털 TV를 구입해야 제대로 된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위큐브 EKA-42BFBU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선정한 검증 받은 디지털 TV로 디지털 방송시대에 걸맞은 제품이다. 성능뿐만 아니라 미려한 디자인과 듀얼 BC 엔진을 통해 보여지는 고해상도 HD 방송은 사용자가 반할만한 선명한 화면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DVD,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각종 비디오 게임기 등 여러 영상 기기를 한번에 소화할 수 있는 풍부한 입력단자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PC 모니터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PC 영상 콘텐츠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위큐브 EKA-42BFBU는 80만원 대 가격을 가진 디지털 TV 중 단연 돋보이는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가격 그 이상의 성능을 갖춰 디지털 방송시대에 사용자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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