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7-04 17:53:30
2011년 상반기, IT 업계는 많은 변화가 시작된 한 해라고 볼 수 있다. PC 시장에서는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시장 변화를 주도하면서 주요·주변기기 제품 시장이 함께 영향을 받았다. 특히 차세대 저장장치라 불리던 SSD가 조금씩 주류 시장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것도 이 때 부터다.
PC 시장에서 푸대접 받았던 몇몇 주변 부품들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원공급장치가 대표적으로 일부 논란도 불거졌으나 그만큼 소비자 시장에 제품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모바일 시장에서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시장을 움직였다. 아이패드2가 출시되며 애플의 힘을 보여줬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도 물량 공세를 통해 시장을 장악해 나갔다.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신기술과 제품 덕에 빠른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도태되는 시대가 왔다는 것이 업계전문가들의 평이다.
한편, 시장에는 수 많은 기업의 신제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플랫폼과 제품 출시에 맞춰 그 어느 때보다 제품 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에 베타뉴스는 지난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 선보인 많은 제품들 중에서 최고를 가리고자 설문을 진행했다.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20여일에 걸쳐 진행한 ‘2011 상반기 히트상품’ 설문결과를 통해 올 하반기 시장에서 관심을 끌만한 제품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2011 베타뉴스 히트상품에는 CPU나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PC 주요부품 외에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 IT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들이 후보군으로 등록되었으며, 베타뉴스 회원들의 투표에 의해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회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받아들이기 위해 객관식과 함께 ‘기타’란을 추가했으며, 댓글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20여 일간의 설문기간동안 수 많은 회원들이 품목별 히트상품을 선정하는데 참여했다.
베타뉴스 회원이 직접 선택한 2011년 상반기를 빛낸 히트상품. 과연 어떤 제품이 선정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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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베타뉴스 상반기 히트상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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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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