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윈도우폰7 마켓플레이스에 어린이들을 위한 멀티 애니메이션 터치 기능을 갖춘 새로운 전자 동화 300여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 MS관련 블로그 사이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달 말 윈도우폰7 마켓플레이스에 300여권의 전자 동화책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어린이 서점 Touchybooks(터치북스)와 제휴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150여권은 전자 동화책이 입고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나머지 수량이 순차적으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S의 윈도우폰 응용프로그램 및 게임관련 매니저 이사벨 고메즈 미라자야는 “어린이들을 위한 터치북스의 전자 동화책은 윈도우폰7 마켓플레이스의 가치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터치북스의 도서들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손으로 만지고, 보고, 들을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어린이 서점”이라고 말했다.

전자책은 드래그 앤 드롭, 음향효과, 배경음악, 멀티 애니메이션터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터치북스는 슬리핑 뷰티, 신데렐라, 리틀 레드 리딩 후드 등을 포함한 고전동화도 윈도우폰7 마켓플레이스에 게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폰7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터치북스의 다양한 어린이 서적은 0.99달러~3.99달러 사이에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며, 지원언어로는 프랑스, 독일, 영어, 스페인어 등이 지원된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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