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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와 노키아 윈도우폰 채택 최종 합의, 공동 개발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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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24 22:44:10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는 2011년 4월 21일 노키아의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윈도우폰을 채택하는 업무 제휴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회사는 제휴 조건에 합의한 것 외에 이미 윈도우폰 기반의 노키아 스마트폰 공동개발을 개시했다. 제휴 하에서 생산한 가장 최초의 제품은 2012년 출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서 노키아는 윈도우폰 스마트폰의 출하 대수에 따른 로열티를 마이크로소프트에 지불한다. 또한 특허 등의 지적 재산권을 상호 이용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라이선스료를 지급받게 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노키아가 향후 5년간 얻을 수 있는 수입은 총 수십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양 회사는 수백명 규모의 기술 팀을 편성해 윈도우폰 탑재 스마트폰의 공동 개발을 개시했다. 노키아는 주요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윈도우폰에 적합하게 이식하는 작업에도 착수했으며, 외부 애플리케이션 제작사도 동참하고 있다.

     

    윈도우 마켓플래이스(Windows Marketplace)용의 인프라를 사용해 노키아 브랜드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도 개설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검색 서비스인 빙(Bing)을 필두로 광고, 게임, 소셜 미디어,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노키아는 윈도우폰을 채용하는 한편, 독자 운영체제인 심비안 역시 병행해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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