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DX 11 그래픽 카드의 새바람!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 프라임 에디션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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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3-22 10:03:00

    엔비디아의 야심찬 시도, 새로운 Ti

    2세대 다이렉트X 11(이하 DX 11) 제품 경쟁이 심화되면서 엔비디아는 Ti(Titanium) 시리즈의 부활을 통해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예전 Ti 시리즈는 고급형 제품에서나 볼 수 있었다. 이에 비해 다시금 등장한 Ti 시리즈는 사용자 층이 두터운 중급형 제품군으로 출시됐다. 실속 있는 그래픽 카드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엔비디아의 의중을 엿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가격적인 면을 등한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급형 그래픽 카드 시장은 제조사의 주 수입원이 될 수 밖에 없다. 성능과 가격이 균형 잡힌 제품이 몰려있기 때문이다. 지포스 GTX 560 Ti는 지포스 500 시리즈의 중급형 제품에 속한다. 때문에 앞으로 'Ti'란 모델명은 고급형 제품군이 아닌, 중급형 제품군의 대명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부터 엔비디아의 제품명 중 ‘6’이 들어가 있는 그래픽 카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성능을 통해 많은 이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포스 8600GT, 지포스 9600GT, 지포스 GTX 460 등 많은 시리즈 중 모델명에 6이 들어가 있는 제품은 뛰어난 값 대 성능비를 보였다. 이에 더해 지포스 GTX 560은 ‘Ti’를 달고 나온 만큼 중급형 그래픽 카드의 새로운 관심사가 될 수 밖에 없다.

     

     

    아이노비아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Ti 제품, ‘이노3D(inno3D) 지포스 GTX 560 Ti 프라임 에디션(Prime Edition) 1GB’을 출시했다.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 프라임 에디션 1GB는 지포스 GTX 560 Ti 제품인 만큼 가격과 성능의 균형이 돋보인다.. 또한 프라임 에디션이란 이름에 걸맞게 탄탄한 기본기에 살짝 오버클럭된 성능, 풍부한 구성품을 통해 눈길 끄는 제품이다.

    독자 설계로 크기 줄인,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 프라임 에디션



    ▲ 새로운 Ti의 선두주자,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 프라임 에디션 1GB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 프라임 에디션 1GB(이하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은 기판 전체를 덮는 큰 쿨러와 독자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는 검정색 쿨러를 통해 안정감과 높은 발열 억제력을 보인다. 또한 기판 크기를 줄인 만큼 일반 ATX PC 케이스에 무리 없이 장착 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 큰 쿨러 안은 방열판으로 꽉 차있다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의 쿨러는 기판에 딱 맞춰 제작됐다. GPU와 접촉되는 면은 구리로 제작되어 높은 열전도율을 보인다. 그 위엔 세 개의 히트 파이프가 가로질러 방열판으로 열을 빠르게 전달한다. 또한 그래픽 메모리, 전원부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판을 통해 냉각된다. 각 부품에 접촉되는 면은 열전도율 높은 서멀패드를 붙여 냉각을 돕는다.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에 맞춤 제작된 쿨러인 만큼 뛰어난 발열 억제력을 뽐낸다.

     


    ▲ 지포스 GTX 560 Ti의 강력한 심장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의 GPU는 개선된 페르미 아키텍처 기반, 40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됐다. 코어 클럭은 표준 규격 제품이 820MHz인 데 비해 약간 높은 860MHz로 작동한다.  32개의 ROP, 384개의 범용 쿠다 코어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췄다. 쿠다 코어 스트림 프로세서는 그래픽 작업 뿐만 아니라 동영상 플레이어, 인코딩 등 여러 작업에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의 활용도를 높인다.

     

    GPU를 뒷받침 해주는 그래픽 메모리는 GDDR5 기반, 넉넉한 1GB의 용량을 갖췄다. 메모리 클럭은 표준 규격 제품에 비해 살짝 높은 4,008MHz로 작동하며 그래픽 인터페이스는 256비트로 고용량 그래픽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한다.

     

    DX 10에서 미비했던 테셀레이션 기술은 DX 11에선 전부라고 할 만큼, 기술 향상을 이루었다. 때문에 게임에서 인물이나 물체의 표면, 지형·지물을 표현할 때 더욱 자연스러운 그래픽을 만들어 몰입감을 높여준다. DX 11을 지원하는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는 높은 성능과 향상된 그래픽 기술을 통해 더욱 현실적인 게이밍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 기본에 충실한 출력부를 갖춘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

     

    최근 그래픽 카드를 보면 표준 규격 제품부터 아날로그 단자인 D-Sub 단자 없이 나오는 제품이 많다. 디스플레이가 발전함에 따라 높은 화질을 구현하는 디지털 단자를 쓰는이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 역시 높은 화질을 구현하는 디지털 단자를 갖췄다. 두 개의 DVI 단자와 미니 HDMI 단자를 달아 활용도를 높였다. HDMI 단자는 영상·음성이 통합된 단자로 높은 편의성과 뛰어난 화질을 구현해 최근 많은 디스플레이 제품에 달렸다. HDTV에도 HDMI단자가 달려 큰 화면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 독자 설계를 통해 집적도를 높이고 안정성까지 갖춘 전원부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는 독자 설계를 통해 기판 크기를 줄였음에도 표준 규격 제품과 동일한 4+1페이즈의 전원부로 구성된다. 안정적인 전원부 설계를 통해 높은 성능을 든든히 받쳐준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높을수록 보조 전원이 많이 연결된다.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는 두 개의 6핀 보조 전원을 통해 높은 성능을 받쳐준다. 최대 소비전력 170W로 500W급 전원원공급장치에서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2세대 DX 11 제품 경쟁의 강력한 지원군

     


    그래픽 카드 경쟁이 치열한 만큼 최근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엔비디아, AMD 모두 새로운 시리즈의 제품군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많은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선 구미를 당길 특징이 있어야 한다. 엔비디아는 신제품이 난무하는 시장에 ‘Ti' 모델을 다시금 등장시켜 사용자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Ti 제품군은 강력한 지원군으로 나타났다. Ti 제품군은 2세대 DX 11 그래픽 카드 경쟁에 우위를 점하려는 엔비디아의 의지가 느껴지는 제품이다. 특히 예전부터 사용자의 선호도가 높았던 시리즈 ‘6’ 제품에 Ti를 더한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는 균형 잡힌 가격과 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2세대 DX 11 제품인 만큼 보다 향상된 성능과 고급형 제품에 비해 뒤지지 않는 성능을 통해 사용자의 눈길을 끈다. 또한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는 ‘프라임 에디션’이란 이름을 달고 출시된 만큼, 풍부한 구성품도 주목할 만하다.

     

    3D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표준이라 봐도 손색이 없는 ‘3D마크(3DMARK) 11’ 정품 쿠폰과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스타크래프트 2’ 쿠폰을 동봉해 경쟁력을 높였다. 다양한 쿠폰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뽐낸다.

     

    최근 많은 그래픽 카드가 출시되는 만큼 사용자는 자기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는 고사양을 요구하는 3D 게임은 물론, 다양한 작업에서 높은 성능을 뽐낸다. 또한 다른 지포스 GTX 560 Ti 제품에는 없는 구성품을 통해 사용자에게 만족을 더할 만한 제품이다.

     

    최근 D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를 찾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노3D 지포스 GTX 560 Ti는 후회하지 않을 만한 좋은 제품이 될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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