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모니터가 TV를 품으면? LED TV!

종전 CCFL(냉음극 형광 램프)를 광원으로 쓰던 LCD 모니터의 뒤를 이어, 이제 LED를 광원으로 쓴 LCD 모니터(이하 LED 모니터)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 물론, 아직까진 종전 LCD 모니터를 쓰는 이들이 더 많지만 최근 모니터를 구입하는 이들은 주저 없이 LED 모니터를 선택한다. LED 광원은 CCFL에 비해 더욱 밝은 화면을 보여주면서도 저전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CRT, CCFL을 쓴 모니터에 이어 이젠 완전한 LED 모니터 시대로 접어들었다. 또한 LED 모니터의 패널 두께가 대폭 줄어 더욱 가벼운 무게와 미끈한 모양새의 모니터가 출시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단순히 PC 모니터가 아닌 다양한 입력단자와 TV 기능을 품은 제품도 출시된다.

 

TV 기능과 입력단자를 갖춘 PC 모니터는 PC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기능 디스플레이로 쓰인다. 특히 이런 TV 기능을 품은 LED 모니터는 요즘 광고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LED TV로 쓸 수 있다. 또한 TV 기능을 갖춘 제품은 풍부한 입력단자를 갖춰 영상기기, 게임기 등을 연결해 모니터 한 대만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치바코리아는 사용자가 더욱 쉽게 다가갈 다기능 모니터 ‘EMT2401HT’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4형 모니터로 TV 기능을 내장했다. 또한 풍부한 입력단자를 통해 다양한 영상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이에 더해 코엑시얼 단자를 갖춰 홈시어터에 연결해 실감나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시원한 디자인 돋보이는 아치바 EMT2401HT

▲ 고광택 블랙 색상과 하단 파란색 테두리는 안정적이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아치바 EMT2401HT는 전체 색상은 고광택 블랙을 써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모니터 하단은 투명한 푸른색 테두리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푸른색 테두리엔 전원 LED가 숨어있어 모니터의 전원이 들어오면 푸른색과 붉은색 LED로 한 눈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ED 모니터인 아치바 EMT2401HT는 얇은 두께가 돋보인다. 최근 트랜드인 슬림함을 잘 살린 측면 디자인과 유선형 마감 처리한 끝 부분은 LED 모니터라는 이름에 손색 없는 모양새를 뽐낸다. 많은 제품이 타원형 모니터 스탠드를 쓴다. 이에 비해 아치바 EMT2401HT는 직사각형 모니터 스탠드로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 음각 물방울 무늬가 돋보이는 제품의 뒷면

 

보통 모니터를 보면 앞면 디자인엔 신경 쓰지만 뒷면은 밋밋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아치바 EMT2401HT는 뒷면 역시 평범하지 않다. 입력단자와 스피커는 동그란 디자인으로 만들고 상단 여백은 음각 물방울 무늬로 채워 쉽게 질리지 않는 생김새를 뽐낸다.

 

▲ 모니터 하단에 위치한 깔끔한 OSD 버튼

 

아치바 EMT2401HT의 OSD 버튼은 모니터 오른쪽 하단에 위치해 있다. 잘 보이지 않는 모니터의 OSD 버튼도 부드럽게 마감 처리해 조작에 더욱 신경 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TV 기능이 있는 모니터답게 입력 설정을 원터치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 풍부한 연결단자와 높은 출력의 내장 스피커가 돋보인다

 

아치바 EMT2401HT는 눈에 띄는 풍부한 연결부를 갖췄다. 최근 각종 영상기기, 게임기 등에 많이 쓰이는 HDMI 단자를 갖췄다. HDMI 버전 1.3을 지원해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쓸 수 있는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아치바 EMT2401HT는 DVI 단자는 갖추지 않았다. 그렇지만 HDMI 단자를 통해 DVI 신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요즘은 그래픽 카드에도 HDMI 단자가 달려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 그 옆엔 PC에 많이 쓰이는 D-Sub 단자가 위치해 있다.

 

D-Sub 단자 옆엔 웬만한 모니터에선 찾아보기 힘든 동축 단자가 보인다. 광출력 단자와 동일한 기능을 가진 동축 단자를 통해 디코더 등에 연결해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그 아래는 음성 입·출력 단자가 달렸다.

 

또한 컴포넌트 단자와 컴포지트 단자를 갖춰 웬만한 영상기기는 모두 지원하는 점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오른쪽 끝에 위치한 TV 튜너 안테나 단자가 달렸다. HD 방송을 수신해 선명한 화질로 TV를 볼 수 있는 점도 눈여겨 봐야할 제품의 특징이다.

 

아치바 EMT2401HT의 연결부 좌·우에는 내장 스피커가 달렸다. 내장 스피커의 출력은 2W+2W로 비교적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작업이라면 PC 스피커를 따로 달 필요 없이 내장 스피커만으로도 충분한 점도 눈에 띈다. 또한 코엑시얼과 음성 출력 단자를 갖췄기 때문에 사용자 기호에 맞춰 별도의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 HDTV 리모컨을 보는 듯한, 강력한 기능의 리모콘

 

아치바 EMT2401HT는 HD TV 기능을 갖췄다. 그 덕에 일반 LCD TV 못지 않은 화질을 뽐낸다. TV 제어는 물론, 모니터의 각종 세부 설정까지 할 수 있어 굳이 버튼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을 뽐낸다.

알찬 기능, 합리적인 가격 돋보이는 제품

▲ 돋보이는 OSD 메뉴 구성

 

아치바 EMT2401HT은 국내 제작된 AD보드를 썼다. 모니터를 기둥은 모니터의 패널과 AD보드다. 그만큼 어떤 AD 보드를 썼느냐에 따라 모니터의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 많이 접할 수 있는 중국 OEM 제품과는 메뉴 화면부터 차이를 보인다. 깔끔함이 돋보이고, 모니터의 세밀한 부분까지 설정할 수 있는 구성을 통해 다른 모니터와 차별화를 꾀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 높은 성능의 모니터 패널을 갖춰 깔끔한 화면을 표현한다

 

아치바 EMT2401HT는 많은 기능을 갖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화질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1,000 대 1의 평균적인 명암비를 갖췄지만, 동적명암비는 무려 1백만 대 1을 자랑한다. 동적명암비가 높으면 높을수록 밝고 어두운 화면에서 사물을 더욱 뚜렷하고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한다. 때문에 아치바 EMT2401HT는 어떤 화면에서도 높은 화질을 선사한다.

 

LCD 패널을 쓰는 모니터는 응답속도가 느리면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에서 잔상이 생긴다. 아치바 EMT2401HT의 패널은 5ms의 빠른 응답속도를 보여준다. 때문에 어떤 영상 콘텐츠라도 잔상 없는 깔끔한 화면을 보여준다. 

 

아치바 EMT2401HT은 풀 HD라 불리는 1080p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각종 영상 콘텐츠, 특히 영화에 최적화된 16:9의 화면비율 역시 아치바 EMT2401HT의 특징 중 하나다. 또한 넓은 화면크기와 넓은 해상도는 영상 콘텐츠 뿐만 아니라 그래픽 작업이나 인터넷을 즐길 때도 보다 많은 정보를 표현해 준다.

 

▲ 다양한 각도에서도 변함없는 화질을 보여주는 높은 시야각도 돋보인다

 

 아치바 EMT2401HT은 상·하 160도, 좌·우 17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췄다. 모니터의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시야각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 맞춰 여러 각도에서 모니터를 볼 때 변함없는 색상 표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20만 원대의 매력적인 24형 TV 겸용 모니터 = 아치바코리아는 모니터를 만들 때 국내 생산을 고집한다. 그만큼 제품 제작에 있어 개선을 빠르게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국내 사용자가 쓸 제품이기 때문이다. 국내 제작을 고집하는 만큼 아치바코리아의 제품은 높은 품질을 보여준다.

 

아치바 EMT2401HT은 가격을 20만 원대를 유지하면서 24형의 큰 화면 크기와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점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TV 튜너 역시 일반 튜너가 아닌, HD 튜너를 채택해 고화질의 TV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췄기 때문에 TV, PC 모니터만이 아닌 다용도 디스플레이로 쓸 수 있는 점은 이 제품의 큰 특징이다.

 

LED 모니터도 가격이 점점 하락하는 추세다. 그렇지만 TV 기능을 갖춘 24형 모니터는 20만 원 대의 제품을 보기 힘들다. 아치바 EMT2401HT는 국내 제작된 제품으로 품질을 보장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아치바 EMT2401HT는 기능과 가격만 놓고 봐도 누구나 매력을 느낄 만하다. 아치바 EMT2401HT는 TV와 모니터 두 대를 설치하기 부담스럽거나 다기능 디스플레이를 찾는 이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줄 만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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