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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안드로이드 플레이어 '갤럭시 플레이어' 출시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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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2-18 10:56:43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스마트 플레이어인 '갤럭시 플레이어' (모델명: YP-GB1)19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 '갤럭시 플레이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으로, 기존의 MP3PMP 제품군과 달리 Wi-Fi를 통해 삼성앱스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 플레이어'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CES 2011'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 플레이어'는 출시 전 제품 체험단 모집에서 약 120: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4일부터 4일간 삼성 모바일샵을 통해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2천 대가 판매된 바 있다.

     

    '갤럭시 플레이어'안드로이드 2.2 OS(프로요)를 적용해 구글의 최신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Wi-Fi존에서 Skype를 통한 가입자간 무료 인터넷 전화 영상통화 솔루션 Qik을 통한 영상통화를 지원한다. 또한 700만 사용자를 확보한 국내 1위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지원해, 가입자간 무료 메시지 전송을 즐길 수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갖췄다. 4.0Super Clear LCD (WVGA: 800x480)를 적용해 기존 TFT-LCD보다 훨씬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주요 동영상 코덱을 HD까지 지원해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삼성의 독자적인 음장 기술인 SoundAliveTM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해 동영상을 볼 때는 버츄얼 5.1Ch 서라운드 음향으로 극장에서와 같은 입체감을, 음악을 들을 때는 CD 수준의 고음질을 제공한다.

     

    지상파 DMB를 탑재했으며, GPS 기능을 지원해 아이나비 3D 네비게이션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9.9mm의 두께와 121g의 무게로 기존 PMP보다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갤럭시 플레이어'의 판매가는 8GB 399,000, 16GB 459,000원으로 정해졌다.

     

    삼성전자 마케팅Comm. 그룹 손정환 상무는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함께 '갤럭시 플레이어'로 즐기는 스마트한 멀티미디어 라이프를 보여주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스마트 플레이어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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