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인터뷰

[지스타2010] 워베인, "자유로운 클래스와 혁신적인 RTS 시스템이 장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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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19 15:26:48

    엠게임은 이번 지스타2010에서 '열혈강호온라인2', '워베인', '워오브드래곤즈'(이하 WOD), '리듬&파라다이스' 등 엠게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차기작을 지스타2010에서 대거 공개했다.


    지스타2010의 둘 째날인 19일 엠게임의 신작 '워베인'의 인터뷰 자리가 마련되었다. '워베인'은 최근 게임업계의 흐름인 콘솔은 온라인으로, 온라인은 콘솔으로 융합되어서 자신의 장점을 살려 시나리오성이 강하고, 연출이 극대화된 게임, 몰입감과 목적성이 분명한 전쟁 게임을 지향하고 있다.


    지스타2010 현장에서 엠게임 강석천 본부장, 손형률 개발실장과 함께 '워베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 엠게임의 손형률 개발실장과 (우)강석천 본부장

    - 워베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
    워베인 프로젝트는 2006년 7월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어 엔진작업 등 기본적인 기술 기반을 마련한 후, 본격적인 개발은 2009년 1월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 지스타2010에 참가한 소감은?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가 만든 게임을 유저들이 즐겁게 즐기는 것을 보면 희열감을 느낀다. 워베인을 개발하면서 목표한 것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이었다. 전투, 성장 등 기본적인 재미에 충실하고 레이드, 전장 등의 지속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다.


    - 한중일 3국 합작 게임인데, 역할 분담은?
    일본에서는 스토리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기본으로에서 시나리오를 작업하고 있다. 엔진 역시 예전에 일본에서 제작했다. 한국에서는 던전 시스템, 캐릭터 등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중국에서는 맵 등의 오브젝트 작업을 해 한국에서 전체적인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 워베인만의 특별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아이템을 이용한 강화 시스템, 클래스 UCC 시스템으로 자유로운 직업의 조합, MMO에 특화된 RTS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


    워베인에서의 직업은 키트를 활용한 다양한 조합으로 취향에 맞는 직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초보자들을 위해 기본적으로 4가지 클래스를 제공하고, 향후 조건을 만족시키면 키트를 활용해 다양한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에 있어서도 클래스의 추가가 아닌 다양한 키트의 추가해 더욱 다양한 효과를 선보일 것이다. 또한 아이템 강화 시스템인 씰 시스템을 통해서도 클래스의 성격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전에 이어 길드전도 기획하고 있다. 길드전에서는 공중전함 등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 워베인에서는 평판 집단이 존재한다. 다양한 집단의 평판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되는 등의 효과를 부여할 것이다. 2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 평판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다.


    - 워베인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워베인은 탄탄한 기본기가 장점이다. 이번 지스타2010에서는 연출 장명을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탄탄한 기본기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았다.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전쟁, RTS 시스템도 궁극적인 목표를 얻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 워베인 전쟁의 장점은?
    서비스적으로 전쟁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 기존 훌륭한 전장을 만들어 냈던 나이트 온라인보다는 성장된 전쟁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RTS와 MMO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전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최소 사양은 어느 정도인지?
    최소사양으로는 지포스8600 정도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테스트 서버를 운영할 계획이다.


    - 멀티 클래스라 파티 플레이가 어려울 것 같은데
    파티 매칭 시스템으로 해결할 것이다. 자신이 좀 더 특화된 성향에 맞춰 탱커, 딜러, 힐러에 맞게 선택하여 자동적으로 파티를 맺어주는 시스템을 통해 좀 더 수월한 파티 플레이를 지원할 것이다.


    - 향후 일정에 대해
    12월 말까지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조율할 것이다. 목표는 2011년 상반기 오픈베타를 실시하는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한 마디
    워베인을 개발하면서 시간돠 돈이 들어도 아깝지 않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서비스 전략도 향후 발표하겠지만 쇼킹한 면이 많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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