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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0] 블소, "비교불가의 액션! 환상적인 게임 속으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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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17 00:45:52

     

    엔씨소프트가 'Signature Eastern Fantasy'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첫 시연버전을 지스타2010에서 선보인다. 'Signature Eastern Fantasy'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은 단순 동양의 세계관을 담은 판타지가 아닌 이전 PC온라인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고품격 eastern fantasy를 지향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차별화된 액션을 지향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극한의 액선감을 쉬운 조작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화려한 스킬 이펙트 효과와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5.1 입체 음향 지원, 자동 카메라 시점 변환 등을 통해 최고의 타격감을 선사한다.


    지난 2008년 엔씨소프트 미디어데이에서 공개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몇 편의 동영상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스타2010 시연 버전 모습을 살펴보자.


    종족 소개


    선골과 선근을 지닌 특별한 인간
    진 종족은 인간과 같은 외모지만, 선골과 선근을 지닌 특별한 인간 종족이다. 이들은 보통 인간보다 기골이 뛰어나고, 총명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들은 지혜와 노력의 상징인 현무의 기운을 타고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직업 - 검사, 권사, 기공사

    용의 기운에서 태어난 종족
    고대 용의 후손으로 강인한 인상과 거인과 같은 신체를 가지고 있는 곤 종족은 어느 종족보다 용맹하고 파괴적인 성향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곤 한다. 대지를 뜻하는 곤이라는 이름처럼 이들은 어느 종족보다 든든하고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는 동료이다.
    * 직업 - 권사, 역사, 기공사
    전설의 동물 기인의 힘을 이어받은 종족
    귀여운 외모를 가진 린 종족은 큰 귀와 꼬리를 가지고 있다. 태생적으로 예민하고 뛰어난 오감 덕분에 신체적인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종족보다 질긴 생존력을 이어오고 있다. 전설의 동물인 기린의 힘을 이어받아 명계와의 교감 능력이 뛰어나 현계와 명계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 직업 - 검사, 기공사
    봉황의 기운을 물려 받은 종족
    봉황의 기운을 물려 받은 건족은 마치 천계에서 내려온 듯한 우아한 기품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속세의 일보다는 자연과 벗삼기를 좋아하고 예술을 숭상하는 풍류가적인 기질이 있으며, 징서와 조화를 중요시 한다.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건 종족은 속세인들에게 미지의 존재이다.
    * 직업 - 검사, 기공사

     

    ▲ 곤 종족 여성 캐릭터의 모습

     

    이번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스타 시연 버전은 튜토리얼을 포함해 약 20~30분 가량의 플레이 타임을 선보인다. 게임의 스토리를 알 수 있는 튜토리얼을 통해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힐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튜토리얼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연상케 한다. 중간중간 삽입되는 고퀄리티의 영상은 압권이다. 문파의 막내로 등장하는 주인공은 진서연 일당의 습격으로 인해 폐허가 된 문파의 복수를 위해 기나긴 여정을 떠나게 된다.


    튜토리얼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의 기본적인 조작부터 경공, 운기조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짧은 시간 안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글자가 아니라 몸으로 체감하는 퀘스트, 가슴으로 느끼는 게임 스토리를 구현했다. 독특한 퀘스트 UI, 풍부한 시네마틱 무비와 생생한 성우 더빙이 곁들어진 잘 짜여진 게임 스토리는 플레이의 감동을 더 해주고 있다.

     

    ▲ 문파의 막내로 시작되는 주인공

     

    ▲ 진서연 일당의 습격으로 문파는 전멸하고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 무협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게임 내 영상


    '블레이드앤소울'만의 최강 액션! 기존의 액션과 비교불허!
    이번 지스타2010 시연버전에서 선보인 '블레이드앤소울'의 액션은 말 그대로 최강이다. 기존의 MMORPG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상황에 대처 가능하며 다양한 형태의 공격이 가능한 '검사', 빠르고 화려한 연속 공격이 특기인 '권사', 넘치는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역사', 기를 운용하여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기공사'까지 직업별로 다양한 액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시연 버전을 체험해 본 '권사'의 연속기는 화려하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적의 다리를 걸고 마운트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연계기, 그리고 이후 이어지는 연속기는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함을 가져다 주었다.


    다만 오토 타겟팅은 조금 불편한 느낌이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액션의 극대화를 위해 오토 타겟팅을 선택했다. 하지만 시시때때로 바뀌는 타겟팅은 게임을 즐기는데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느낌이었다. 이는 아직 알파 버전도 아니기 때문에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꼽힌다.

     

    ▲ 권사의 전투 장면, 마운트부터 꺽기까지 기존 MMORPG와는 다른 액션

     

    ▲ 운기 조식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


    한 단계 발전된 혁신적인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은 동양의 멋과 세계관을 국내 최정상급의 아티스트인 김형태AD와 리니지의 배재현 프로듀서가 만나 새로운 타입의 MMORPG를 그려냈다. 기존의 PC온라인 게임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아름답고 강력한 액션과 그래픽을 구현해 낸 것이다.


    스케일과 디테일이 공존하는 혁신적인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원화를 바탕으로 창조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월드는 중세 판타지 기반의 게임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뛰어넘어 확장된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리니지', '아이온'의 명성을 이어갈 엔씨소프트의 새로운 야심작 '블레이드앤소울'이 기대되는 이유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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