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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0] 아스타, "전세계에 어필하는 동양적인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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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15 18:01:58

    NHN 한게임이 15일 '지스타 프리미어 2010'을 개최하고 오는 18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2010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스타 프리미어 2010'의 하부 세션으로 각 게임의 인터뷰 시간이 마련되었다.


    프로젝트 이스트로 이름을 알린 '아스타'는 동양 판타지라는 새로운 모습의 게임을 그리고 있다. '아스타'를 개발 중인 폴리곤게임즈의 신국희 대표, 김도훈 총괄 프로듀서, 조민수 아트 디렉터, 김민규 기획팀장과 함께 `아스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좌측부터 신국희 대표, 김도훈 총괄 프로듀서, 조민수 아트 디렉터, 김민규 기획팀장

    - 아스타의 의미는 무엇인지?
    아스타 이전에 프로젝트 이스트라는 코드명을 사용했다. 코드명에서부터 동양 판타지를 목표했다. 아스타는 열반에 이르는 길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다. 열반이라는 것은 동양적인 세계관에서 열반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표현하는데 집중했다.


    - 동양 판타지를 강조하기 위한 컨셉은?
    가장 우선이 추구했던 것은 색감이다. 색감을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운치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서양인이 봐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콘텐츠는 무엇인지?
    아스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만렙 이후의 콘텐츠다. 만렙까지 도달하는 것도 종요하지만, 만렙 이후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는 것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 아스타의 종족에 대해
    아스타에는 크게 두 가지 세계가 있다. 살아있는 세계인 아수와 죽인 이들의 세계인 황천이 존재하며, 각각 4가지 종족이 등장할 것이다. 아수와 황천은 서로 대립하기도 하지만, 협력을 통해 절대적인 존재에 대항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종족은 특징을 잘 살린 모습으로 선보여질 것이다.


    - 지스타2010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는 어느 정도인지?
    지스타2010에서는 알파 버전을 공개할 것이다. 기본적인 전투 콘텐츠, 일부의 스킬 구현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협동 플레이를 위한 보스 몬스터까지 준비되어 있다.


    현재 시나리오 등 많은 부분에서 공개를 할 수 없지만, 향후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 시기 쯤에는 좀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다.


    - 아스타에서 유저들이 집중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아스타에서는 기존 레벨업과 퀘스트 위주의 MMORPG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마치 어드벤처 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콘텐츠를 연계해 지루함을 덜어내 줄 것이다.


    특정 지역에 진입했을 때 특정한 몬스터나 오브젝트를 파괴했을 때 숨겨진 이벤트가 진행된다거나, 월드와 밀접된 이벤트들도 게임 내에서 유저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하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


    - 아스타의 향후 게임 시스템에 대해
    콘텐츠 면에서 봤을 때는 오행 시스템 같은 것은 캐릭터의 직업, 아이템 등 많은 부분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지만, 이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지장은 없다. 레이드와 같은 경우에는 대규모 레이드 던전 및 대규모 PvP 콘텐츠까지 다양한 모습을 기획하고 있다.


    - 모션 캡처 등을 게임 내에서 활용했는지

    아스타는 애니메이션적인 느낌이 있어 모션캡처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모션캡처보다는 캐릭터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반영하고 있다.


    베타뉴스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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