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 타이틀 한글판 공개"

이승희 기자

입력 : 2010-11-09 15:54:27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9일 신촌 24/7에서 Xbox360 키넥트 전용 타이틀 '유어 쉐이프'와 '바디&브레인 엑서사이즈' 한글판을 최초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농구선수 우지원 가족이 함께 참여해 직접 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키넥트 전용 타이틀 '유어 쉐이프'는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체형을 반영해 '나만의 트레이너'를 고용한 것처럼 확실한 운동 효과를 제공한다. 원하는 시간 집에서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실질적인 체형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함께 '바디&브레인 엑서사이즈'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수학, 논리, 기억력 테스트 등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싱글 및 멀티 플레이로 즐길 수 있으며, 매 게임 후 자신의 뇌연령이 현재 어느 수준인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직접 시연에 참여한 우지원 씨는 "집 안에서 피트니스 클럽에 온 것 처럼 다양한 운동을 체험할 수 있어 새롭고 재미있었다. 특히 컨트롤러 없이 온몸으로 가족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즐거웠다"고 밝혔다.

키넥트 전용 타이틀 '유어 쉐이프'와 '바디&브래인 엑서사이즈'는 한글판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가격은 45,000원이다. '바디&브레인 엑서사이즈'는 11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유어 쉐이프'는 오는 12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 시연에 참가한 농구선수 우지원, 이교영 부부와 딸 우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