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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코어 아톰+지포스' 비아코, 아이온 플랫폼 미니PC 선보여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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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8-30 18:01:53

    미니레터의 비아코(대표 황진삼, www.viako.com)가 인텔 아톰 D525 CPU와 새로운 아이온(ION) 칩셋을 채택한 초슬림 HTPC 미니레터(Mini Letter) ML-45 리프 아이온(Leap ION) NE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인텔 파인트레일 플랫폼을 채택한 아톰 D525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아톰 D525는 1.8GHz로 동작하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이며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므로 한번에 4개의 스레드를 처리할 수 있다.


    성능은 향상됐지만 기존 저전력 플랫폼을 뛰어넘는 15.1W의 낮은 소비전력으로 초저전력 그린 컴퓨팅 구현이 가능하다. 성능은 높이되 소비전력은 줄인 친환경 PC인 것이다.


    그래픽 기능을 담당하는 엔비디아 아이온은 내장 그래픽 코어와 달리 별도의 DDR3 512MB의 고용량 메모리를 장착해 병렬 컴퓨팅 기술 쿠다(CUDA)와 퓨어비디오 HD를 지원한다. 내장형 그래픽 코어로 불가능했던 고화질의 동영상 재생은 물론 3D 게임을 HDMI 단자를 통해 대형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다.

     
    제품에서는 HDMI 단자와 함께 호환성을 위한 DVI 단자를 제공한다. 구형 아날로그 모니터나 D-Sub 단자 지원을 모니터를 위한 변환 젠더를 기본 포함하기 때문에 어떤 디스플레이 장치라도 연결할 수 있는 넓은 호환성도 갖췄다.


    신제품은 미니 HTPC를 지향하는 콘셉트를 살리고자 2채널 사운드 출력을 기본이고, 다채널의 고음질 출력을 위한 광출력 단자 제공으로 거실의 대형 LCD TV와 홈시어터에 연결해 집안의 작은 극장 시스템으로 쓸 수 있다. A4 용지 크기의 초슬림 사이즈는 책상 위, 거실의 TV 옆 어디에서나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안성맞춤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비아코 황진삼 대표는 “미니레터 ML-45 리프 아이온 NE는 초슬림 HTPC로 가로의 데스크 타입은 물론 세로로 세워 사용할 수 있는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며, “알루미늄 재질과 고효율 쿨링 시스템 채택으로 자체 방열효과까지 뛰어나, 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동영상 및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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