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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기능만 ‘쏙쏙’ 담아 가격부담 줄인 폭스콘 메인보드 2종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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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7-15 06:48:37

    가격거품 뺀 메인보드 납시오! 폭스콘 메인보드 2종


    PC를 구성하자면 모든 부품이 그러하겠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품은 바로 CPU라 할 만하다. 그럴 것이 CPU가 어떤 제품이냐에 따라 그 PC의 쓰임새나 성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해상도 게임을 주로 즐기는 게이머나 하이엔드 유저를 제외한 일반 사용자 관점에서 PC를 구매한다고 생각할 때 CPU를 선택했다면, 다음으로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 메인보드일 것이다. CPU를 제대로 받아내는 메인보드라야 맞춘 PC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리라.


    PC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율을 기록한 PC는 전문적인 그래픽작업이나 고해상도 게임이 아닌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작업용도로 쓰기에 적당한 무난한 성능의 제품이다. 그렇다보니 메인보드 역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확장성을 지닌 실속형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인보드 전문업체인 폭스콘에서 새롭게 부담 없는 가격대에 인텔 최신 CPU를 담아낼 수 있는 메인보드 2종을 내놨다. 폭스콘 메인보드 2종은 일반 ATX 방식이 아닌 m-ATX 방식의 제품으로 가격 거품을 빼고, 필요한 기능만 담아냈다.

    필요한 기능 골라 담아 부족함 없는 구성

     

    1156소켓기반으로 인텔 i3, i5, i7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폭스콘 H55MXV-LE

    마이크로ATX 타입의 인텔 CPU를 지원하는 폭스콘 G41MXP


    폭스콘에서 새로 출시한 m-ATX 타입의 메인보드 2종은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를 지원한 제품으로 높은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인텔 H55 칩셋을 탑재한 m-ATX 메인보드 H55GXV-LE와 인텔의 모든 m-ATX CPU를 지원하는 G41MXP 제품으로 나뉜다.


    H55MXV-LE 지원 가능한 프로세서는 인텔에서 출시되는 LGA1156소켓 기반의 코어 i3를 포함해 i5 및 i7까지 가능해 고사양 시스템을 위한 제품으로도 손색없다.


    또한, 인텔의 G41 칩셋을 탑재한 G41MXP는 45나노 공정의 요크필드 및 울프데일 프로세서를 지원할 뿐 아니라 LGA775소켓 코어2 쿼드, 코어2 익스트림, 코어2 듀오 프로세서도 지원한다.


    800 / 1,066 / 1,333MHz로 동작하는 DDR3 메모리를 듀얼 채널로 구성할 수 있도록 2개 의 메모리 슬롯을 탑재했으며, 각 슬롯당 4GB를 장착해 최대 8GB 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해 최적의 성능을 보여준다.

    인텔의 최신 CPU 프로세서는 물론 m-ATX CPU를 지원


    G41MXP는 인텔 G41 칩셋을 탑재해 요크필드와 울프데일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인텔 ICH7 칩셋을 장착해 최고 3.0Gb/s 데이터 전송속도를 나타내는 SATAII 4개와 8개의 USB 2.0 포트를 지원한다. 부족함 없는 성능과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인텔 GMX S4500 그래픽코어를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모니터를 출력할 수 있다. 룸PC나 거실의 홈시어터PC용으로 활용하면 좋다.

     


    듀얼채널을 지원하는 DDR3 메모리로 최대 8GB 확장 가능


    폭스콘 메인보드 2종은 800 / 1,066 / 1,333MHz로 동작하는 DDR3 메모리를 듀얼 채널로 구성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각 메모리 슬롯에 GB 용량 메모리를 탑재할 수 있어 , 최대 8GB 용량의 메모리를 장착해 뛰어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1개의 PCI-익스프레스 x16은 확장성을 높지 않은 단점 지녀


    보급형 제품으로 출시된 폭스콘 메인보드 2종은 가격적인 메리트가 강한 반면, 고사냔 시스템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부족한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기도 한다.


    1개의 PCI-익스프레스 x16 슬롯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엔비디아 SLI 기술이나 AMD 크로스파이어 같은 그래픽카드 제조사의 멀티 GPU 기술을 활용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제품들이 일반 유저를 겨냥한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로도 충분한 메리트를 제공할 것이다.

     


    4개의 HDD 및 ODD 등을 장착할 수 있는 SATA II 인터페이스 제공


    폭스콘 메인보드 2종은 최근 하드디스크 및 ODD 등에서 표준 인터페이스로 채택되고 있는 3.0GB/s 대역폭 SATA II 포트 4개를 갖추고 있다. 무난한 성능의 PC나 홈시어터PC를 꾸며 쓸 경우 부족하지 않은 구성이다.


    넘치거나 부족하지 않은 기능 구성


    후면부에는 키보드와 마우스 연결부인 PS/2 포트가 위치해 있으며, USB 2.0 포트 4개와 함께 기가비트 랜 등 필요한 기능들로 담아냈다. H55MXV-LE는 6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며, G41MXP의 경우 8채널 사운드포트를 제공해 7.1채널 HD의 풍부한 사운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홈시어터PC는 물론 고사양 시스템에도 안성맞춤!

    PC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PC를 활용한다. 일반적인 환경이라 함은 동영상이나 음악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즐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게임을 업으로 삼거나 전문적인 작업을 PC로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성능 좋은 부품들로 이루어진 PC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인 PC환경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지나치게 고성능인 부품이라면 가격적인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그에 따르는 성능은 만족 그 이상을 보여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PC를 맞출 때 일단 싸고, 성능은 어느 정도만 나와도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그렇다보니 하이엔드 유저를 겨냥한 고급형 제품과 함께 일반 사용자를 위한 보급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폭스콘에서 내놓은 메인보드 2종 역시 부담 없는 가격대에 비해 성능은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닌 제품들이다.


    H55 칩셋을 탑재한 H55MXV-LE는 i7 프로세서까지 지원하고, 넉넉한 확장성까지 갖춰  고성능PC 구성도 가능하다. 또한, G41MXP는 인텔 m-ATX CPU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8채널 사운드 포트를 지원해 7.1채널 HD의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어 홈시어터PC용으로 활용하면 안성맞춤이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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