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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PU 기반 완제품 PC '정품 바코드' 부착 비중 부쩍 늘어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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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18 11:34:58

    인텔 CPU에 기반한 완제품 PC 케이스에 정품 바코드 부착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신뢰도와 고객만족을 높이기 위해 완제품 PC 판매점이 정품 바코드를 부착하고 있는 것.


    인텔 CPU를 국내 공식 유통하고 있는 공인대리점 삼사(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관계자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인텔 정품 CPU로 완제품 PC를 판매하는 팝콘PC(www.popcornpc.co.kr)와 니즈컴(www.needscom.com) 등의 정품 판매몰은 물론 다른 PC 판매점도 정품 바코드 부착 비율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 공인대리점 관계자는 "PC 케이스에 부착되는 정품 바코드는 정품 판매몰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나 최근에는 정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품 바코드 부착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 다나와 표준PC도 인텔 CPU 정품 바코드 부착을 의무화 했다.


    정품 판매몰 외에도 다나와 표준PC 인텔 제품은 케이스에 정품 바코드 부착을 의무화 한다고 밝혔다. 이에 다나와 표준PC 판매 정보에는 정품 바코드를 확인하라는 내용이 첨부되고 있다.


    정품 바코드는 앞으로 인텔 CPU의 선택 기준으로 새롭게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인 대리점 및 정품 판매처는 정품 바코드가 부착된 PC 제품의 인텔 CPU는 3년간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등 유통 삼사가 국내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은 '인텔 공인 대리점' 이라는 문구와 함께 정품 바코드가 부탁되는데, 바코드가 부착된 제품은 국내에서 3년간 기술 지원 및 무상 서비스를 보장 받는다.

     

    ▲ 국내에서 3년 무상 서비스를 보증 받으려면 위와 같은 정품 바코드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정품 바코드가 부착되지 않은 병행 수입 제품 및 비정품 제품은 해외에서 3년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국내 서비스는 제한된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처 또는 수입처에서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서비스 처리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입처가 사라지면 구제 받을 방법이 없다.


    정품 바코드 프로그램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정품과 병행 수입 제품을 확실히 구분짓고 나아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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