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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버라이존, 태블릿PC 공동 개발 나서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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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5-14 13:11:26

     

    인터넷 검색 업체 구글과 미국 내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가 공동으로 태블릿PC 개발에 나설 움직임을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자 기사를 통해 두 업체가 태블릿PC 개발을 위해 협력 체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존은 현재 미국 내 이통통신 업체 1위로써 2위업체인 AT&A가 애플과 손잡고 아이패드를 출시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구글 역시 최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선보이면서 휴대전화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업체다.


    특히, 지난해 버라이존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토로라의 ‘드로이드폰’을 판매하기도 했다.


    버라이존과 구글이 손잡고 애플 아이패드에 대응하는 태블릿PC 공동개발에 합의했으나 제품의 출시시기 및 제조업체에 대한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다.


    로웰 맥아담 버라이존 대표는 “거대한 새 물결의 일부인 태블릿PC를 제작하기 위해 구글과 노력하고 있다”며, “양사의 협력으로 탄생할 태블릿PC는 실제로 구글 인터넷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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