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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온라인, "웹게임 10여종 선보이며 게임시장 본격 진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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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5-11 12:15:50

     

    동양온라인은 1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어딕션플러스에서 웹게임 포털 '게임하마' 브랜드 런칭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게임하마'는 게임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닌 그리어 '하마'를 조합한 합성어로, '게임을 함께 하는' 웹게임 포털의 의미를 담고 있다.


    동양온라인은 '게임하마'를 통해 서비스 중인 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 '삼국지W', '양검삼국', 웹RPG '아포칼립스'를 서비스 중이며, 간담회를 통해 연말까지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을 잇따라 서비스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 공개된 동양온라인의 신작 웹게임으로는 오는 6월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SF 전략시뮬레이션 '아스트로네스트2', 11일 오픈베타테스트에 돌입한 갱스터 RPG '비열한거리'를 공개했다.


    또한 동양온라인은 연말까지 해양전투를 그리고 있는 '해적', RPG스타일의 전투게임 '메탈사가', 고대 한왕조 배경의 전략게임 '빅보스', 정원을 가꾸는 시뮬레이션게임 '양마을', 다수의 인원이 한번에 즐기는 퍼즐게임 '퍼즐퀘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 10여종을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동양온라인은 웹게임과 함께 소셜 네트워크 기반의 게임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게임개발사와 함께 공동으로 올 하반기 중 '페이스북', 일본과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믹시'와 '큐큐' 등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을 개발하고 중이다.


    동양온라인은 이를 통해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웹게임과 함께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며, 모바일 콘텐츠까지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동양온라인의 오태경 대표는 "게임하마는 웹게임 전문 포털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는 삼국지W, 양검삼국, 아포칼립스 등 3가지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장르의 웹게임을 서비스하며 웹게임 전문 포털로써의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동양온라인의 오태경 대표


    다음은 동양온라인 심호규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향후 웹게임시장의 전망
    웹게임은 이미 시장에 많이 풀려 있는 상태이다. 동양온라인은 경쟁사와의 경쟁이 아니라 웹게임 시장의 성장을 위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게임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다.


    - 게임포털과의 경쟁과의 승부 전략
    전략적인 부분을 간략하게 말하면, 기존의 웹게임이 1세대 웹게임이라면 동양온라인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인 웹게임은 1.5~2세대 웹게임으로 생각하고 게임성으로 승부를 보고 싶다. 또한 웹게임 시장을 더욱 성장시키고 싶은 것도 동양온라인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 개발 중인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아이폰 등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지?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 스마트폰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소셜 네트워크 게임의 경우 다양한 확장성에 대비하여 개발 중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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