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2010 베타뉴스 세미나] MS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균형 이어갈 것”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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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4-09 13:56:57

    마이크로소프트는 서울 용산 랜드시네마에서 열린 2010 상반기 베타뉴스 세미나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MS 운영체제의 장점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MSIT 기술 전도사로 활동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백승주 차장은 베타뉴스 2010 상반기 세미나에 첫 번째 발표자로 나와 오늘날 IT 환경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MS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백승주 차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전엔 PC를 개인 용도로 썼지만 요즘엔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공유한다. 웹 없는 PC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다. PC 사용자의 99%는 인터넷 검색을 즐겨 쓰며 97%PC로 메일 및 일정을 관리한다. 80%PC로 찍은 사진을 관리하고 다른 이들과 웹을 통해 공유한다.


    웹을 직접 활용하면 많은 작업에서 중간 단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웹에서 바로 원하는 일을 처리하고 저장 문제까지 해결된다면 사용자의 동선은 자연스레 줄어든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마우스 클릭이 줄고 원하는 것들을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라이브 서비스’로 웹과 PC의 연결 고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래 플랫폼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백승주 차장은 대표적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0 웹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해당 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PC에 굳이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다른 이들과 공유하기도 손쉽다.


    백승주 차장은 “요즘엔 소프트웨어보다 서비스에 무게가 실려 있다. 그렇지만 MS는 어느 한 쪽에 편중하지 않고 있다.”MS가 이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강자인 MS가 서비스 쪽에도 꾸준히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 덕분에 집에 있는 음악 및 동영상 파일을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의 편리함에 대해 예찬하기도 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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