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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화이트 모니터’는 어때?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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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3-09 18:00:50

    2월과 3월의 대표적인 이벤트 데이를 꼽아보면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가 있다. 이전에는 그저 연인들이나 친구들 끼리 초콜릿이나 사탕을 주고 받는 날로만 기억됐지만, 요즘에는 초콜릿이나 사탕 외에도 다양한  선물을 주고받는 것으로 그 모양새가 조금 달라졌다.

     

    요즘은 그 선물 리스트에 MP3나 전자사전 등 소형 IT기기는 물론, 넷북이나 데스크톱 PC  및 주변기기들도 심심찮게 오르고 있다. 한 번 먹으면 끝(?)인 초콜릿, 사탕과 달리 두고두고 준 상대방을 기억할 수 있음은 물론, 유용히 쓸 수 있는 실용적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데스크톱 PC 주변기기 중에서 선물용으로 꼽히는 것 중 모니터도 있다. 특히 여자친구의 PC가 오래된 제품이라 작은 크기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더욱 큰 화면의 최신 모니터로 업그레이드해주면서 충분히 점수를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런데 최근 일부 제품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를 채택,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은 물론 남성소비자들의 시선도 뺏을만한 화이트 모니터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F2380MX

     

    가장 눈에 띄는 화이트 모니터라면 삼성전자의 ‘싱크마스터 F2380MX’를 꼽을 수 있다. 얼핏 보면 단순한 외형이지만, 보면 볼수록 사람을 당기는 그 단순미가 순백의 화이트 컬러와 어울려 잘 만들어진 조선시대 백자와 같은 품격과 아름다움을 뽐낸다.

     

    외형만 멋진 것은 아니다. 풀HD 해상도를 갖춘 23형 화면에 sRGB 100%를 충족시킴으로써 더욱 원본에 가까운 컬러를 표현하며, 광시야각 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 없는 화면을 볼 수 있다. 15만대 1에 달하는 동적 명암비는 보다 풍성한 색감의 표현이 가능하다.

     

    또 HDMI 입력을 지원해 최신 콘솔게임기 및 각종 홈시어터 시스템과의 연결도 가능하며, 화면회전(피벗), 좌우회전(스위블), 높낮이(엘리베이션) 조절이 가능한 다기능 스탠드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 야마카시 캣립 2210WH 화이트

     

    대기업 제품만 저렇게 예쁘고 멋진 것일까? 그렇지만은 않다. 화이트데이에 맞춰 출시 예정인 중소기업 브랜드 ‘야마카시’의 신작 ‘캣립 2210WH 화이트’제품은 대기업 제품 못지 않은 예쁜 디자인에 산뜻한 화이트 컬러까지 입어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중소업체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LED모니터에서나 봄직한 초 슬림 디자인은 보는 이의 시선을 휘어잡기에 충분하다.

     

    비록 풀HD는 아니지만, 22형의 충분한 화면크기는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가격은 주머니 부담 또한 크게 덜어준다.

     

    ▲ 벤큐 V2200 Eco

     

    또 다른 화이트 모니터를 꼽아보면 벤큐의 ‘V2200 에코(Eco)’도 꼽지 않을 수 없다. 역시 외형은 단순하지만 벤큐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 감각이 살아있는 비대칭 구조의 스탠드에 각종 모서리와 스탠드 부분을 둥글게 처리함으로써 딱딱하지 않고 푸근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은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슬림한 두께에 낮은 전력소비가 강점이며, 21.5형의 크기지만 풀HD 해상도와  HDMI 입력도 갖춰 고화질 멀티미디어 용도로도 그만이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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