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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온라인 게임보다 SNS가 더 좋아요!”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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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23 18:04:57

    최근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인기 급물살을 탔다. 심지어는 게임마저 제친 것으로 드러났다.


    닐슨조사보고서의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에 집계한 SNS 평균 이용 시간이 전년 동기보다 82% 늘었다. 조사 결과를 보면 하루에 평균 5시간 30분 꼴로 SNS를 쓴 셈이다. 실로 놀라운 성장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그 인기가 온라인 게임보다도 높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기존엔 온라인 게임을 따라올 만한 콘텐츠가 없었기 때문이다. SNS 이용은 미국이 가장 활발하며 호주, 영국 등도 SNS에 푹 빠져 있는 시간이 6시간 이상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SNS인 페이스북의 경우 미국 전체 인터넷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 중이라고 컴스코어가 조사 결과를 발표한 사례도 있다.


    국내 포털 신화를 세운 김범수 전 NHN 대표 또한 최근 “10년 전 인터넷이 열렸을 땐 게임이 가장 확실한 콘텐츠였지만 모바일 환경에선 SNS와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대세가 될 것”이라며 SNS 시장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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