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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개인용 무료 백신 시큐리티 에센셜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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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17 12:36:01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사장 김 제임스 우)는 정품 윈도우 사용자들을 위한 무료 백신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센셜(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이하 MSE)을 17일 출시했다.

     

     

    MSE는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 각종 악성 코드로부터 PC를 실시간 보호해주는 백신으로, 윈도우 XP 서비스 팩 2,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 7 정품 PC 운영 체제(OS)를 사용하는 개인 및 5인 이하 소규모 사업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18일부터 홈페이지(http://www.microsoft.com/security_essentials)를 통해 별도 등록 절차 없이 한번의 클릭으로 간단히 내려받을 수 있다.

     

    MSE는 한번 설치되면 윈도우 업데이트와 연동되어 가장 최신의 보안 모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체험 기간 후 등록 갱신, 추가 구매 등의 과정이 필요 없다. 또 10 MB 이하의 적은 용량을 차지해 PC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고 넷북과 같은 소형 PC에서도 구동할 수 있으며, 32비트 뿐만 아니라 64비트 운영체제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MS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용 백신인 포어프론트(Forefront)와 동일한 엔진에 기반해 이미 인정받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AV 컴페러티브(AV Comparatives) 등의 조사기관과 PC 어드바이저(PC Advisor) 등의 언론 기관으로부터 유료 백신 소프트웨어와 동일한 품질을 인정받은 MSE는 악성코드 탐색 예약설정, 압축파일 및 외장 드라이브 검사, 시스템 복구시점 등도 지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PC 사용과 보안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쉽다. 윈도우 오른쪽 하단의 MSE 아이콘의 녹색, 주황, 빨강 등 색 변화를 통해 PC의 상태를 바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보안이 안전한 상태면 녹색, 위험이 감지되면 주황색, 위험한 상태면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MSE에 대한 기술지원은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지원 엔지니어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인한 MVP(Microsoft Most Valuable Professionals) 그룹이 참여하는 온라인 기술지원 사이트인 ‘마이크로소프트 앤서즈’(http://answers.microsoft.com/)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수머 온라인 사업부 정근욱 상무는 “MSE는 정품 윈도우 PC 사용자들이 받을 수 있는 중요한 혜택 중의 하나”라며 “32 및 64 비트의 모든 윈도우에 최적화된 MSE를 통해 사용자들은 보다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조립 PC 파트너 16개 업체(앗싸 닷컴, 컴퓨존, 팝스포유, 아이코다, 아이클럽, 컴집, 피시닥, 피시포올, 니즈컴쇼핑몰, 제스코디지탈, 인포넥스, 건우씨텍, 이안피씨, 오마이피씨, 영웅솔루션, 조이젠)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 PC에 MSE를 탑재해 사용자의 안전한 PC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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