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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폰7 발표회. MS 스티브발머 회장 발표 내용 전문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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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16 17:46:48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5일(현지시간)부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2010이 열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간 중 스티브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참석한 가운데 윈도우폰7 시리즈 발표회를 가졌다. 윈도우폰7 시리즈 발표회 진행 내용을 모아 보았다.
     
    윈도우폰7 시리즈 발표회 연설문

     

    스티브 발머: 오늘 미디어 행사에 오신 모든 분들께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의 첫날이기도 하죠. 오늘, 여러분과 함께 자리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간 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여러분께 어디까지 보여드리고, 저희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며,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에 대해 많은 논의를 거듭했습니다. 그러다, 제가 이제 그만하라고 얘기했죠. 아.. 사진기자 여러분들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저희는 이번 행사에 모든 걸 보여주자고 결정했고, 결론적으로 이것은 윈도우 폰에 관한 모든 것이며 그리고 소비자가 스마트폰과 어떻게 소통해갈 것인가에 관한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차세대 윈도우 폰인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잠시 후에 여러분과 다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지금은 일단, 여러분께 그 모습을 공개하고 여러분의 반응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그럼, 최초 공개를 시연할 조 벨피오레(Joe Belfiore) 부사장을 소개해드립니다. (박수)

     

     

    조 벨피오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차세대 윈도우 폰의 프로그램 개발과 디자인을 맞고 있는 조 벨피오레 부사장입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에 몸 담은 지 20년이나 되었습니다만, 오늘이 가장 흥분되는 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재직하면서, 저는 주로 사용자 경험과 디자인에 집중하였습니다. 윈도우 XP의 UI 디자인을 주도했으며, 윈도우 95의 UI 디자인 팀을 맡기도 했습니다. 준(Zune)과 미디어 센터(Media Center) 개발업무도 담당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폰의 새로운 경험을 여러분께 공개하는 오늘이야말로 제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먼저 여러분께 간략한 소개를 드리고, 그 다음에 실제 구동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윈도우 폰 개발팀에 합류한 것은 약 1년 반 전으로, 당시 개발팀은 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든 동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현 위치에 대해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야말로 변화해야 하는 때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스마트폰의 트렌드를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저희가 발견한 것은 스마트폰의 연결성이 갈수록 보편화되고 있으며, 웹서비스가 웹 상에서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이 분야에 뛰어드는 개발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있다는 점도 발견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사용자에게는 엄청난 기회를 주고 있는 반면 상당한 복잡성도 느끼게 해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UI는 이러한 인프라와 서비스 역량의 모든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저희의 관점에선, 특히 제 개인적으로는 당시의 스마트폰들이 PC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전 PC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폰은 PC가 아닙니다. 폰은 훨씬 작은 크기의 늘 가까이에 있는 디바이스이죠. 이런 폰들을 관찰해오면서 다들 동일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희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디자인에 대한 저희의 생각을 다시 돌아보고 새롭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고 싶어졌습니다.

     

    당시의 폰들을 보면서, 저희는 PC 시장에서는 효과적이었던 메타포에서 벗어나 무언가 다른 메타포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몇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봤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춘,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에 중점을 두는 폰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사용자 개개인에게 중점을 두는 폰, 그리고 사용자가 설정한 사항에 중점을 두는 폰, 그래서 사용자의 개성과 자신만의 니즈가 반영되는 폰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였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다양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사용자들이 이런 파워와 서비스 역량을 보다 정돈된 방식으로 그리고 작업 중심의 방식으로 보고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기능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저희 스스로에게 던진 이런 질문들에 대해, 저는 설명 드리기보다는 한 발짝 물러서 여러분께서 직접 ‘윈도우 폰 7 시리즈’ 스마트폰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직접 보시겠습니다.

     (영상 자료)

     (박수)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희가 무척이나 고무된 이유는 스마트폰의 디자인, 사용자 경험, 그리고 시각적인 느낌과 전체적 느낌을 한 단계 진일보 시켰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전혀 다른 종류의 스마트폰을 개발하여 선보이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현대적인 폰, 사람들의 복잡한 생활과 이들의 개성을 활용해 독창적이면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폰인 것이죠. 여기에서 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저는 실제 코드를 여러분께 보여드릴 생각이고, 또, 일부 영상자료를 보여드리면서 이번 작업에 대한 어느 정도 깊이 있는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두 가지 부분이란 먼저, 저희는 스마트한 디자인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사용자를 중심으로 경험을 제공하고, 또 소형 PC같은 느낌을 주지 않고, 개별 애플리케이션이 따로 도는 움직임에서 벗어나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기능을 모두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저희는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고자 했습니다. 사진이나 음악, 비디오 및 생산성처럼 사용자가 가장 보편적인 작업을 곧바로 처리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으로, 사용자가 자신의 웹 서비스에 간단히 접속할 수 있으며, 자신의 어플 내 기능을 이용하고, 폰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개발에 있어 기본적인 원칙이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원칙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드리고, 데모 화면을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원칙인 스마트한 디자인을 몇 가지로 나누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저희는 사용자 경험에 대해 생각하면서 보다 깊이 있는 고민을 시도했습니다. 스마트폰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더 나아가 말단에 위치하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접근을 실현하고자 했습니다. 저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화를 이루어 작동하도록 시도해봤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폰 7 시리즈’가 구동되는 모든 장치는 전면에 세 가지 버튼을 갖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는 ‘시작’ 버튼으로 여러분이 보고 계신 라이브 타일(Live-tiles)에 빠르게 접속하는 것은 물론, 정보를 한눈에 보고,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을 직접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두 번째는 빙(Bing) 검색 버튼입니다. 주머니 속에 있는 폰이야말로 레스토랑의 전화번호와 위치를 찾고 그 외에 실제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종류의 사물을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이죠. 그리고 ‘뒤로 가기’ 버튼입니다. 한 경험에서 또 다른 경험으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사용자는 다른 장치에서 경험했던 방식과 일맥상통하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원래 진입했던 그 메뉴로 다시 되돌아 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모든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정전식 멀티 터치 스크린을 장착하여 크고 아름다운 화면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폰 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각각의 개별 사용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소프트웨어 경험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저희는 폰 스스로가 사용자가 가장 아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사용자의 일상 생활과 관련된 매우 사적인 영역까지 파악했으면 합니다. 사용자가 현재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자동적으로 주소를 변경한다든지, 친구 및 그 외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저희는 사용자 경험이 즐겁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폰은 사용자가 언제나 휴대하는 매우 가까이에 있는 하드웨어 장치로, 사용자는 그저 업무용 및 가정용 도구로서 기능을 위해서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폰은 사용자의 개성을 보여주고 또 사용자가 어떤 사람인지도 보여주는 표현 수단입니다. 따라서 즐거워야 하며, 사용자의 관심을 끄는 것은 물론, 사용자를 미소짓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한 디자인에 대한 저희의 생각입니다. 이제부턴 실제 장치를 이용해 실제 시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것은 시험용 장치로, 여러분께서 사진을 찍으실 수 있도록 잠시 들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하드웨어 아래쪽에 시작, 빙 검색, 뒤로 가기 버튼이 있습니다. 이제 저쪽에 위치한 스크린을 통해 저희가 이 폰의 화면을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얀 점이 보이시죠? 제 손가락으로, 지금 제가 어디를 터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렇게 잠금 화면을 밀어 올리면, 시작 화면이 보이는군요. 지금 여러분에 보고 계신 것이 바로 제가 들고 있는 폰의 화면입니다. 폰의 화면을 그대로 투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부 경험을 여러분께 보여드리겠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보고 계신 것이 저희가 라이브 타일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인터넷과 연결된 일종의 슈퍼 아이콘으로, 현재 사용자의 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속속 업데이트 해주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른쪽 위에 보이는 것이 사람(People) 타일로, 현재 보고 계신 사진들은 사용자의 친구 및 연락처의 실제 사진으로 모두 윈도우 라이브와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서 가져오는 것입니다. 물론 익스체인지 서버 내의 연락처와 웹기반 이메일 서비스에 저장된 연락처도 가능합니다.

     

    화면을 스크롤해서 내려보면 여기 아웃룩 아이콘이 보이는군요. 제 회사 메일로 신규 메시지가 하나 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폰은 업무용 외에도 사적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핫메일이나, 야후메일 아니면 다른 웹 서비스를 사용한다면, 이런 서비스의 라이브 타일이 위치하게 되겠죠.

    ‘내 캘린더’에서는 제가 참석해야 하는 회의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앗,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로 잘못 건드렸네요. 이제 화면을 좀더 스크롤해서 내려보면 사진 타일이 보이는군요. 이 타일은 제가 이 폰으로 찍었거나 혹은 동기화 서비스를 통해 저장한 최근 사진을 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게임 타일에는 제 Xbox LIVE 아바타가 보이네요. 그리고 제가 아끼는 사람들에 대한 타일이 여기 화면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화면을 맨 아래까지 스크롤하면,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것이 제 와이프입니다. 페이스북의 프로필 사진이죠. 제 와이프는 저희 쌍둥이 딸 중 하나의 사진을 프로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는 폰 시작메뉴에서 제 와이프에 대한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와이프가 사진을 업데이트하거나, 페이스북이나 윈도우 라이브 또는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새로운 소식을 올리면, 곧바로 라이브 타일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보고 계신 대로 사용자 설정이 자동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직접 수동으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누구인지를 더욱 뚜렷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자, 그럼 이제 왼쪽 위에 있는 킴 에이커스(Kim Akers)를 보죠. 킴이 제 친구이긴 합니다만, 조금 사이가 소원해졌습니다. 더 이상 절친한 사이가 아니면, 이렇게 타일을 길게 누르고, 깨진 하트 표시를 누르면, 킴에겐 이제 작별을 고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제가 해야 할 일은 제 와이프를 킴이 있던 자리로 옮겨와야겠군요. 이처럼 라이브 타일(live-tiles)을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사용자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것을 여기에 올리실 수 있습니다. 이미 보셨다시피 사람들도 올리실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도 라이브 타일로 올려서 곧바로 데이터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듣고 싶은 음악 재생목록을 올릴 수도 있고,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합니다.

     

    이제 그럼 이 폰에 구현되어 있는 일부 경험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캘린더부터 시작해보죠. 지금 보고 계신 캘린더의 경우, 다양한 화면 보기 옵션을 제공합니다. 일별 보기도 있고, 일정 목록 보기의 경우엔 제 약속을 목록 형태로 보여주는군요. 또 한 가지, 이 화면에서 아마도 눈치채셨겠습니다만.. 아.. 연결이 끊어졌군요. 죄송합니다. 다시 연결됐습니다. 가끔, 비디오 연결이 끊기기도 합니다. 그럼, 화면에 보고 계신 것을 다시 소개해드리죠.

     

    지금 보고 계신 것은 캘린더의 일정 목록 보기입니다. 빨간색의 항목은 윈도우 라이브 캘린더에 저장된 제 개인 약속입니다. 파란색은 익스체인지 서버에 저장된 제 업무 모임이구요. 이처럼 저희는 사용자가 업무용 일정과 개인적 일정을 한꺼번에 편안한 방법으로 폰에서 확인할 수 있는 테마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별 보기로 화면을 바꾸면, 이처럼 제 일정이 시간 순으로 정리되어 나옵니다. 각각의 소요 시간도 볼 수 있습니다.

     

    화면의 하단에 보시면, 앱 바(App Bar)라고 부르는 부분이 보입니다. 일종의 툴바로 한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명령어가 한 곳에 모인 것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명령부터 상단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언제든 이렇게 위로 올리면 영역이 더 넓어지고, 좀더 고급 명령이 나타납니다. 사용자 중심의 화면으로, 따라서 사용자는 기능을 찾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게 됩니다.

     

    이제 여기 있는 월별 보기 명령을 눌러서, 월별 보기 화면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일별 보기에서 넘어오는 화면이 멋있게 애니메이션 처리되어 있는 것이 보이시죠. 다른 날을 선택하는 경우, 바로 화면이 줌인되어 해당 일자를 보게 됩니다.

     

    이제, 화면을 스크롤해서 내려보겠습니다. 여기 3시에 기자 회견이 있다는 것 보이시죠? 여러분과 이야기를 좀 나누고 나면, 오후 6시부터 발머 회장님과 회의가 또 있네요. 자, 그럼 이제 스마트한 디자인을 위해 그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구현하기 위해 저희가 구상한 몇 가지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제 비서가 실제로 아웃룩을 이용해 제 익스체인지 서버에 설정해놓은 회의가 하나 있습니다. 두 번째 줄을 보시면, 오렌지 색으로 된 줄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베리카의 주소입니다. 여기 바르셀로나에 있는 저희 사무소죠. 제 비서는 텍스트로 입력해놓았습니다. 이 폰은 이제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나, 이메일, 캘린더를 경험하는 동안 나타난 폰 번호와 주소를 자동 감지해서 이걸 하이퍼링크로 변환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선택, 복사하기, 탐색 및 붙여 넣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폰에선 굉장히 번거로운 과정이죠. 저희는 폰이 능률화되고 지능화되길 원했습니다. 지금 이 경우, 저는 이 폰이 인식한 주소의 링크를 누르게 되고, 그럼 자동적으로 ‘윈도우 폰 7 시리즈’에 탑재된 지도 서비스인 빙 맵(Bing Maps)으로 자동 이동하게 됩니다.

     

    이제 빙 맵 경험이 자세한 정보를 보여주는군요. 제가 화면을 확대하면, 여기 확대 버튼을 누르고 있죠? 폰은 서비스로 연결되어 제가 보고 있는 지역의 상세한 타일을 확대해서 보여줍니다. 좀더 확대해보겠습니다. 그랬더니, 지능화된 지도가 사용자가 보고자 하는 바를 위해 순식간에 화면 구성을 변경하는군요.

     

    도로 수준으로까지 확대하면, 지도는 이 지역의 위성 사진을 보여주도록 변경됩니다. 그래서, 실제 그곳에 가면 어떤 모습일지를 미리 알 수 있게 되는군요. 화면을 돌려보면, 세부 화면이 좀더 선명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폰에서 이루어진 이런 지도 서비스 경험의 경우, 다른 장소도 마찬가지로 손가락 하나를 이용한 확대도 지원합니다만, 두 개의 지점을 이용한 확대도 가능하며, 핀치 줌인/아웃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며, 윈도우 7 PC 멀티터치 경험과 마찬가지의 방식으로 다양한 멀티터치 제스처를 사용자 경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터치 기능이 있는 윈도우 7 PC를 이용 중이고,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면, 동일한 멀티터치 방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아래쪽 앱 바를 보시면, 여러 가지 방향을 보여주고 있고, 또 교통상황 보기나 항공기 사진 보기/끄기 등 좀더 고급 명령들을 보여줍니다. 이 자체가 첨단은 아닙니다만, 가장 일반적인 사항이나 최우선적인 사항을 상단에서부터 먼저 보여주는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보겠습니다. 지금 지도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기억하시다시피 전 제 캘린더를 보고 있었죠. 이제 됐군요. 그럼, 이 장소의 주소가 어딘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제 캘린더로 돌아가겠습니다. 5시에 여유시간이 좀 있네요. 그럼, 이제 이 여유시간에 무얼할지 생각해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리허설을 좀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점심을 먹지 못 했습니다. 아마도, 이 발표가 끝나면 배가 고플 것 같습니다. 여기는 스페인이고, 저는 초밥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초밥을 먹으러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빙 검색 버튼을 누릅니다. 하드웨어에 있는 버튼으로 탐색기능을 이용하는데 그만이죠. 이제 빙 검색 경험으로 들어왔군요. 그럼 초밥을 입력하고 검색을 시작합니다. 이제 빙이 제가 입력한 작은 정보인 초밥을 바탕으로 검색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빙은 제가 의도하는 바를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검색 엔진이죠.

     

    지금 같은 경우에, 저는 초밥을 먹을 곳을 찾고 싶습니다. 빙은 스마트한 검색 엔진이라 이 지역의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검색 결과를 보시면, 목적에 따라 결과가 화면에 보여지고 있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먼저 보고 계신 것은 이들 장소가 한꺼번에 표시된 지도입니다. 지도를 눌러 탐색을 하고, 이들 장소가 어디에 있나 살펴보거나 아니면 목록에 보이는 나머지 결과를 보려고 스크롤해서 내릴 수도 있습니다. 거기서 더 나아가, 제가 이 가운데 초밥 필름을 선택하는 경우, 생전 처음 듣는 곳인데요. 빙 엔진은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해 이들 지역 중 한 곳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바로 터치를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는 스페인이라 이들 항목의 데이터가 제대로 충분하지 않네요. 그럼 다른 기능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볼 수 있는 기능 같은 것 말이죠. 여기, 서비스 항목을 채우면, 이 장소에서 여기까지 오는 방법이 나오는군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움직여보면, 리뷰도 읽을 수 있고, 이쪽 끝에는 빙이 Yelp 같은 다른 파트너의 리뷰도 올려 놓았군요. 이들 리뷰는 각각의 항목을 볼 때마다 바로 오른쪽에 나타납니다. 회전시켜보면, 여기 주위의 업체 같은 장소 정보가 보이는군요. 근처의 업체 목록입니다. 그래서, 주차장이나 현찰을 인출할 은행을 찾고자 하는 경우, 빙 서비스가 정말 쉽게 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줍니다.

     

    이제, 제가 가고 싶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보셨다시피 저는 지도를 이용해 장소를 파악했고, 전화번호 링크를 이용해 바로 전화를 걸 수도 있습니다. 그 장소에 도착해서는 친구와 만나 어떤 초밥이 좋은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 그저 초밥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냥 초밥을 검색어로 넣는 경우도 있겠죠.

     

    이처럼, 빙 검색결과는 스마트한 결정을 내리도록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제, 아래쪽으로 이동해서, 세 가지 검색 결과 중 하나인 초밥 가이드입니다. 제가 친구와 함께 이 레스토랑에 앉아 괜찮은 초밥이 무엇인지 혹은 특정 초밥에 어떤 생선이 사용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가정해보죠. 이 검색 결과를 터치해보죠. 초밥을 입력했습니다. 웹 검색 결과로 이동해, 사이트를 찾고, 이제 브라우저 단계에 있군요. 여러분께 브라우저의 모습을 좀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새로운 ‘윈도우 폰 7 시리즈’ 디바이스에 탑재된 브라우저는 예전에 저희가 폰용으로 제공하던 브라우저보다 훨씬 더 향상되었습니다. 데스크탑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의 코드를 기반으로 해, 수많은 웹 페이지를 무리없이 보여주며, 성능 또한 우수합니다. 여기 제가 두 손가락을 이용하고 있는 것 보이시죠. 핀치 확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번 누르기도 가능하죠. 두번 누르기를 통해 이 컬럼을 확대해보겠습니다. 두번 누르기를 해서 이 사진을 확대할 수도 있습니다. 성능이 좋네요. 자유자재로 스크롤도 가능합니다. 한 가지 더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디테일에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텍스트를 확대해보겠습니다. 이들 글자의 모양을 주의깊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이 부분의 시각화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곡선이 매우 매끄럽고, 단어 내 문자의 위치가 정확합니다. 클리어타입(ClearType) 이상의 단계로, 서브픽셀 포지셔닝(sub-pixel positioning)이라고 부릅니다. 이를 통해 웹 페이지의 가독성이 향상됩니다. 그래서, 제가 본래 크기로 돌아오더라도, 화면에서 보시다시피 이 폰은 고해상도 WVGA 스크린입니다. 텍스트의 가독성이 매우 좋아서 작은 장치임에도 브라우저의 페이지가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이처럼 기술의 결합을 통해 텍스트를 보기 좋고 고해상도가 웹 페이지의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이 화면을 원래 크기로 돌려보면, 고해상도 WVGA 스크린임을 알 수 있습니다. 텍스트의 가독성이 매우 좋은 것은 물론 이로 인해 작은 장치의 웹 페이지가 크게 느껴집니다. 기술의 결합으로 텍스트가 보기 좋아지고, 고해상도로 웹 페이지를 읽는 것이 즐거움이 되는 것입니다.

     

    화면 아래쪽을 보시면, 앱 바(App Bar)가 보입니다. 이 페이지를 즐겨찾기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제 즐겨찾기 목록을 탐색해보죠. 브라우저 탭이 있어서 하나 이상의 웹 페이지를 띄우는 것은 물론, 이렇게 끌어 올리면 다른 명령들도 보이죠. 예를 들면, 이 페이지를 떼어다가 제 시작 화면에 타일로 붙여놓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가 이 페이지를 자주 방문한다면, 곧바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와이프한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것처럼 말이죠. 지금까지 브라우저를 보여드렸습니다.

    이제 그럼 다시 제 라이브 타일이 있는 시작 화면 경험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이 폰의 통신 기능에 대해 조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탐색을 하면, 아웃룩이라고 적힌 타일이 있군요. 이 폰이 제 업무용 익스체인지 이메일에 연결되어 있어 메일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희는 폰 경험을 사용자가 업무용 생활은 물론 업무 외적인 개인적 생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테마를 구축했습니다.

     

    그래서 본 메일 서비스 경험의 경우, 매우 풍부하고 고성능의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보시다시피, 메시지를 빠르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 모든 메일 가운데 읽지 않은 메일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플래그(flag)도 선택할 수 있구요. 데스크탑에서 쓰던 아웃룩과 동일하게 작동합니다. 로컬 캐시에 구애받지 않고 작동하기 때문에 빠르고, 네트워크 연결이 끊어지더라도,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긴급 메시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전체 메일을 선택할 수도 있구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희는 디테일에 많은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희가 사용자 경험을 실제로 변경한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사용자가 메일 항목을 분류하고 삭제하는 방법입니다. 여기 왼쪽을 보시면, 제가 하나의 메시지를 삭제하고자 하는 경우, 하나를 골라 삭제 아이콘을 누르면 됩니다. 만약, 세 개를 삭제하고자 하는 경우, 세 개를 고르고 삭제를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두 가지 방식을 각각 배울 필요가 없으며, 터치의 수도 대폭 축소되어 폰 사용이 효율적이면서 동시에 즐거워집니다.

     

    좋습니다. 이 폰에서 작동하고 있는 저희의 실제 소프트웨어의 상태가 나타나고 있군요. 여기 제가 아직 말씀드리지 않은 영역이 있는데, 통합 경험이라는 아이디어입니다. 제가 앞서 저희가 업계의 현 상황을 관찰했고, 사용자들이 폰을 사용하고 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관찰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또한, 저희가 이 모든 것을 하나로 통합하여 사용자들이 실행하고자 하는 가장 일반적인 작업의 각각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사진으로 곧바로 가는 방법, 사람들로 곧바로 가는 방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래서 저희는 통합 경험이라는 개념을 디자인했습니다. 저희는 이를 허브(Hubs)라고 부릅니다.

     

    허브라는 아이디어는 웹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그리고 폰의 데이터를 하나의 단일 장소에서 관리하여 언제든 확인할 수 있고, 효율적이면서 빠르고 즐거우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각각의 데이터가 모두 모여 조화를 이룰 때,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의미 있는 것은 물론 즐겁고, 바쁜 일상 중에 잠깐 동안 다루게 되는 폰에게 적절한 방법일 것입니다.

     

    이러한 허브 다섯 가지를 실제로 보여드릴까 합니다. 먼저, 사람(People) 허브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폰은 근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및 사람들과의 연결을 위한 장치입니다. 사람들과의 연결 방법은 시간 몇 년 사이 많은 발전을 거두었습니다. 제 경험을 예로 들어봐도, 전 PC를 첫 번째 예로 들겠습니다만, 사람들의 목록을 관리하는 방법이 참 다양해졌습니다. 제 아웃룩에는 서버에 저장된 업무 관련 연락처가 어마어마합니다. 전 페이스북 회원입니다. 650명의 페이스북 친구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또, Gmail, Yahoo! Mail, Hotmail, 윈도우 라이브 Mail 같은 웹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거기에도 저장된 연락처가 있습니다.

     

    PC상에서야, 이런 서비스들을 개별적으로 사용하며 오가는 것이 괜찮습니다. 저는 편한 의자에 앉아있고 화면도 크니까요. 하지만, 폰은 PC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용자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이용하는 것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사람 허브를 소개해드립니다. 사람 허브의 목적은 사용자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과 관련된 가장 일반적인 작업을 하나로 모으는 것입니다.


    여기 오른쪽을 보시면, 사용자가 가장 최근에 커뮤니케이션을 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전화를 걸었거나 문자를 보낸 사람들로, 가장 상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곧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 중간에 보시면 모든 사람이 등재된 목록이 있습니다. 윈도우 라이브, 페이스북, 익스체인지 서버, 온라인 메일 계정 등에 저장된 모든 사람들이 한꺼번에 나타납니다. 여기 중간에 보시면, 사용자가 나오는군요. 저희는 애나라는 여성을 가상의 폰 사용자로 설정해봤습니다. 애나의 최근 소셜 네트워킹 사진과 상태가 보이고, 여기 보시면 새로운 소식이 끝에 위치해 있군요.


    이제 이것이 실제 폰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파노라마입니다. 허브 내에서 앞뒤로 이동하는 것이죠. 이제, 사람 타일을 눌러보겠습니다. 첫 번째 보이는 것이 바로 최근에 연락을 주고 받은 사람들입니다. 빠르고 간편하게 연락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들의 새로운 소식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화면을 돌려보면, 지금 당장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사람들의 목록이 보이는군요. 오른쪽으로 더 돌리면, 새로운 소식 피드가 보입니다. 윈도우 라이브, 페이스북 그리고 기타 소셜 네트워크를 하나의 목록으로 통합한 것입니다.


    이제 모든 목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만약에 목록이 매우 긴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그래서 저희가 탐색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글자 C를 누르면 알파벳이 나타납니다. 만약에 W로 이동하고 싶다면, W를 누른 후, 앤 웨일러(Anne Weiler)를 선택하면 됩니다. 물론, 예상하실 법한 기능도 있습니다. 바로 이 상태에서 앤 웨일러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것이죠. 오른쪽으로 돌리면, 앤이 현재 가입한 소셜 네트워크의 새로운 소식 모두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보니, 앤이 윈도우 라이브 상태를 업데이트했군요. 지금 쌍둥이들을 데리고 해변에서 놀고 있군요. 여기에 덧글을 달고 싶다면, 윈도우 라이브, 페이스북 외에 기타 윈도우 라이브와 연동되는 소셜 네트워크의 덧글 기능을 바로 여기서 할 수 있습니다. 엔터를 누르면, 제 덧글이 올라갔네요. 지금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 중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 중 한 사람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핀 버튼을 눌러서 앤을 따로 떼어내 제 시작화면 경험에 추가하려고 합니다. 앤이 제게 좀 중요한 사람이라 곧바로 연락 가능해야 하거든요. 여기 보시다시피, 앤이 페이스북이나 윈도우 라이브 상태를 업데이트하면, 곧바로 저는 새로운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의 중심 생각입니다. 데이터, 웹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기능 등 각각의 소스를 간단하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즐겁고 효율적인 하나의 공간으로 모으는 것입니다.


    다음에 제가 말씀드릴 사항은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사진에 열중하는 편입니다. 저는 2살 반의 쌍둥이 자매를 두고 있어서, 정말 많은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PC의 경우, 다양한 기능을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라이브 포토 갤러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PC에 저장한 모든 사진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런 사진만 수천 장에 달합니다. 저는 많은 수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포스트는 페이스북에 그치지 않고 다른 웹서비스도 포함됩니다.


    PC에서는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폰은 PC가 아니죠. 화면이 일단 작습니다. 또, 항상 휴대하게 되죠. 따라서 폰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약간 다르게 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러분께 사진 허브를 소개해드립니다. 일종의 테마를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사진 허브의 경우, 폰 상의 모든 사진을 보여줍니다. 최근에 찍은 사진을 보여주죠. 또, 제 친구들의 새로운 사진도 보여줍니다.


    그럼 이제, 실제 폰에선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보시겠습니다. 여기 사진 타일을 눌러서 들어가보겠습니다. 사진 허브의 경우, 일종의 갤러리로, 현재 폰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제 PC에서 동기화한 사진이나 제가 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최신 앨범이 선택되어 있네요. 그래서 언제든 빨리 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더 돌려보겠습니다. 새로운 소식 피드가 제 친구들의 모든 활동을 보여주는군요. 사진이랑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만약 제 와이프가 새로운 사진을 포스팅하거나, 플로리다의 제 여동생이 새 사진을 올리는 경우, 여기에서 곧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갤러리의 전체 아이템을 눌러보겠습니다. 폰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사진을 멋지게 보여주는군요. 이 중 하나를 눌러보겠습니다. 물론 한 사진에서 다음 사진으로 간단하고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이 여기서 다가 아닙니다. 한 사진을 선택하는 경우, 다른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을 통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제가 페이스북으로 업로드하기를 눌러보겠습니다. 주석을 달 수 있군요. 이제 사진이 페이스북에 포스팅되어 제 친구들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이러한 기능 외에도 새로운 소식 피드를 보는 것은 물론, 제 페이스북 계정을 한번 추가하기만 해도 내 사람들을 페이스북과 통합시킬 수 있습니다.


    이제, 앨범 목록으로 가보겠습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사진 앨범으로, 이 위쪽에 보시면 제가 직접 찍었거나 PC와 동기화한 사진들이 저장된 폴더가 보입니다. 아랫쪽에 보시면, 온라인 앨범 두 개가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앨범은 하이크(Hike)라는 앨범으로 제가 윈도우 라이브에 올린 것입니다. 또 다른 앨범은 로드 트립(Road Trip)이라는 앨범으로, 제가 페이스북에 올린 것입니다.


    다시 모든 사진들입니다. 제가 직접 찍었건 PC와 동기화했건 아니면 이 폰과 전혀 관계없건 간에 제가 웹 서비스 중 한 곳에 어느 날 올린 사진들이고, 이 사진들 모두 폰에서 별다른 과정없이 간단하고, 직관적이며, 일관된 방법으로 보기나 덧글달기 기능들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사진 허브였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말씀드릴 것은 생산성(Productivity) 분야입니다. 생산성을 논하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 행사란 존재할 수가 없겠죠. 스마트폰은 기업용 사용자는 물론 업무 외의 사적인 용도를 위해서도 좋은 장치입니다. 여러분 대다수는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이용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문서 생성 및 수정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모음인 것 외에도 메모를 적기 위한 수단으로도 매우 탁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전 원노트를 무척 애용하는 편입니다. 원노트를 이용해 메모를 작성하길 좋아하죠. 이번엔 폰에서 원노트를 이용하는 시나리오입니다.


    오피스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어포인트는 세어포인트 서버를 방화벽 내에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건, 윈도우 라이브의 일부로서 세어포인트에 문서를 저장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나 개인이건 상관없이 뛰어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문서, 메모 생성 서비스 경험을 모두 폰에 하나로 모았습니다. 여러분께 오피스(Office) 허브를 소개해드립니다.


    오피스 허브는 오피스 아웃룩 경험과 함께 이러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모은 것입니다. 실제 폰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보시죠. 아래로 화면을 돌려 오피스 타일을 눌러보겠습니다. 보시면, 제 노트 작성 공간이 먼저 나타나는군요. 이렇게 사진과 함께 메모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음성도 첨부해 메모를 작성할 수 있구요. 이들 메모는 폰과 PC 간에 동기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C에서 원노트를 이용하고 계시다면, 폰에 백업할 수도 있습니다.


    문서 영역의 가운데를 보시면, 저장했거나 동기화한 문서가 모두 보입니다. 오른쪽을 보시면 세어포인트 영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내의 세어포인트 서버나 온라인 영역의 이들 문서에 접근해 동료들과 협업을 할 수 있고, 오프라인 작업도 가능하며, 출시 예정인 오피스 2010과 완전한 일관성을 가지는 편집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생산성 경험인 오피스 허브와 아웃룩 부분이 이 폰을 업무 인프라를 가진 사람들 그리고 즐거움과 생산성을 동시에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두 가지 더 남았습니다. 이제 화제를 바꿔 즐거움과 재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죠. 음악과 비디오는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폰을 이용하는 두 가지 중요한 목적이 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용 습관을 생각해봐도, 제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MCB) 사업부에 오기 전에 Zune 개발을 담당했다고 말씀드렸죠. 제 PC에서 저는 Zune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제 음악 모음을 관리합니다.

     

     꽤 용량이 큰 편이죠. 새로운 음악도 Zune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구합니다. 그리고, 사실 음악과 동영상을 이용하는 제 경험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엄청나게 많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판도라가 좋은 예입니다. 저는 판도라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새로운 라디오 방송국을 생성해 제 음악을 스트림 방송하는걸 좋아합니다. 또, PC에서는 각기 다른 경험을 오가며 이용하는 것이 별 문제없죠. 하지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폰은 PC가 아니죠.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과정을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묶어 봤습니다.


    그럼 이제, 뮤직•비디오(Music+Video) 허브를 소개해드립니다. 우선, 모든 윈도우 7 시리즈는 Zune 플레이어와 동일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군요. 그리고 Zune HD처럼 음악과 동영상 콘텐츠를 휴대장치로 동기화하여 즐기는 풍부하고 완벽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 뮤직•비디오 허브는 타사개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음악과 동영상으로 하고자 하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제공합니다. 그럼, 이제 실제 장치에서는 어떻게 보여지는지 보시겠습니다.


    여기 아래에 보시면 뮤직•비디오 타일이 있습니다. 눌러보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마지막에 듣고 있었던 밴드의 이미지를 보셨을 것 같은데요. 타일의 배경에도 보이고 있군요. 여기 Zune 영역이 보입니다. 제 음악 모음을 탐색할 수 있지요. 하지만, 오른쪽으로 돌리면, 과거 목록이 보이네요. 제가 최근에 플레이한 곡이 보입니다. 그리고 Zune HD에서처럼 새로운 기능이죠. 지금 이 경우, 타사개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판도라 트레인 라디오 방송국이 보이시죠. 제가 방금 생성한 겁니다. 맨 오른쪽을 보시면, 빠르게 타사개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뮤직•비디오 허브는 음악과 동영상으로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쇼핑을 제공합니다. 탑재된 Zune 경험이건 다른 타사개발 경험이건 가리지 않습니다.

     

    이제는 또 다른 데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윈도우 폰과 PC를 모두 가진 사람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드리죠. 아마도 짐작하셨겠지만, 제가 설명 드리고 있는 모든 기능들에서 보셨듯이, 윈도우 폰은 다양한 방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PC를 별도로 필요로 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PC와 연결하는 경우, 또 다른 장점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여기, 제 윈도우 폰과 USB 케이블이 있습니다. 여기 제 PC가 있구요. PC에는 별다른 건 없습니다. 저는 그냥 플러그를 꽂겠습니다. 보시다시피, 폰이 곧바로 인식되고, Zune 소프트웨어가 화면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Zune 소프트웨어는 출시된 지 꽤 되었습니다만, 유럽에 계신 분들은 아마도 볼 기회가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얼마나 쉽게 폰으로 콘텐츠를 이동시키는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 보시면 음악 목록 보기 화면이 있습니다. 제 PC에 있는 제 음악 모음입니다. 아티스트별로 혹은 장르별로 볼 수 있습니다. 앨범 보기로 바꿔보죠. Zune이 음악, 동영상 사진 모두 보여주는군요.

    여기 보시면 장치 탭이 보입니다. 제 폰을 꽂자 Zune 소프트웨어가 즉각적으로 이를 인식했습니다. 폰의 사진이 바로 보이네요. Zune 소프트웨어가 마지막 동기화 시간을 알려줍니다. 아랫쪽에는 막대 그래프가 사용 중인 공간을 보여주고, 저는 폰의 콘텐츠를 곧바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음악 탭을 누르면, 폰에 저장된 음악 앨범과 아티스트가 나타납니다. 동영상과 사진도 나타나는군요. 폰이 꽉 찬 지라 여유 공간을 좀더 주고 싶습니다. 그럼,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고 조의 시연폰에서 삭제하기를 선택하고 확인을 누르면, 동기화를 통해 파일들이 지워졌습니다.

     

    이처럼, Zune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서는 빨리 재생하기 기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아티스트의 스마트 DJ(Smart DJ) 재생목록을 생성할 수 있죠. 여기 아래에 보시면, 폰이 PC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폰에서 제가 시작메뉴에서 핀 기능을 했던 아이템이군요. 제가 최근에 획득한 새로운 아이템도 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플레이했던 목록도 제공됩니다. 이처럼, 장치에 상관없이 일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이제 보여드릴 허브가 하나 남았습니다.

    아직 말씀드리지 않은 주제가 있습니다. 게임이죠. 폰을 위해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되는 카테고리가 바로 게임이죠. 오늘 게임을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드리려고 고민하다보니, 저는 제 폰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PC에서 게임으로 접속하며, Xbox LIVE의 회원으로서 Xbox 콘솔에서 게임을 플레이를 즐기는 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처럼 개별 장치를 각각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모든 경험을 새로운 윈도우 폰에 독창적인 방법으로 모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게임 허브를 소개해드립니다. Xbox LIVE 기능이 탑재된 영역이죠. 그렇습니다. 저희는 Xbox LIVE 서비스와 Xbox LIVE 게임을 윈도우 폰에 기본 탑재하였습니다. 그래서, 폰이 효과적이고 기능적인 것은 물론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일단, 게임 허브가 Xbox LIVE와 연동되는 장면을 실제 폰 상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여기를 보시죠. 게임 타일을 누릅니다. 저희의 가상의 사용자인 애나가 타일에 자신의 아바타를 보여주고 있군요. 이곳을 통해 새로운 게임과 Xbox LIVE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즉각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 오른쪽으로 돌려보면, 애나가 최근에 콘솔이나 폰을 통해 획득한 점수가 보이는군요. 애나의 아바타도 보입니다.

     

    몇몇 요청이 와 있군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게임도 소셜 네트워킹 경험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보시면, 카드 게임에서 이제 애나의 차례인데, 누군가 새로운 게임으로 합류하라고 슬쩍 메시지를 보내는군요. 맨 오른쪽을 보시면, Xbox LIVE용 프리미엄 게임 타이틀 등 게임 모음이 보입니다. 이 게임들의 경우, 폰은 점수 기능을 제공해, 게임 스코어를 올릴 수 있고, 다른 폰 사용자와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즐길 수 있으며, PC에서도 콘솔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Xbox LIVE의 경우, 약 2,300만 명의 회원들이 콘솔을 즐기고 있는데, 저희는 ‘윈도우 7 시리즈’가 이러한 경험에 추가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희 신제품을 간략하게 보여드렸습니다. 제가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일부 코드를 제가 보여드렸다는 점입니다. 저희 부스에 오시면, 다양한 시연을 통해 더 많은 코드를 제공해드리며, 위 기능들을 더욱 상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기자 회견을 통해 저희가 웹, 애플리케이션의 풍부한 기능들을 하나로 모아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담아냈으며, 특히 개별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최우선시하는 디자인이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폰이 더욱 사용자의 고유한 개성과 친교를 반영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는 가장 일반적인 작업, 사진, 음악, 생산성, 그리고 사람이 하나로 관리되는 통합된 경험을 만들어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이 바쁜 와중에도 순간순간을 최대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효과를 주는 차별화된 폰을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러한 폰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즐거우며, 새로운 것이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짧은 동영상을 보여드리면서, 저는 상세한 내용을 위해 발머 회장님께 마이크를 돌려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수)


    스티브 발머: 아무런 힌트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저희 제품과 하드웨어 제조업체 파트너사들이 차세대 윈도우 폰의 생산에 대한 계획을 들으신 후, 앞으로의 기회에 대한 제 기대를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휴대폰 시장이 첫째, 매우 경쟁이 치열하고, 둘째, 매우 역동적이며, 셋째,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점에는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몇 년 전 저희가 전혀 새롭고, 과거의 저희 모습과 완전히 차별화된 무언가를 필요로 하고 원했음은 주지할 필요도 없는 사실입니다. 바라건대, 여러분께서도 앞으로 시장의 다른 제품과 분명히 차별화된다는 점에 동감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차별화된 시각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희는 윈도우 모바일 6.5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입니다. 하지만,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저희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차별화를 생각하면서 저희는 세 가지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조 벨피오레 부사장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언급되었고, 나머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언급이 약했던 부분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첫째, 저희는 사용자 경험에 있어 이전 버전의 윈도우 폰과 비교해 선도적이며 일견 더욱 완성된 제품력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데 있어 가급적 최소한의 하드웨어 규격을 설정하고, 조 벨피오레 상무가 말씀드렸던 방식으로 스마트한 디자인 요소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과 이러한 요소들이 윈도우 폰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모든 경험이 폰과 통합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여러분이 보신 다양한 허브와 기본 탑재된 경험들이었습니다.

     

    조 벨피오레 상무가 여러분께 보여드린 사용자 경험은 이제 밑바탕이 되어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조금 후에 자세히 말씀 드리기로 하고, 이러한 혁신은 개발자, 하드웨어 제조업체 그리고 저희의 통신사업자 및 제조자 협력사들이 구현할 것입니다만, 사용자를 위한 완전하고, 통합된, 일관성 있는 디자인 경험이야말로 저희가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통해 구현하고자 한 기본적인 원칙이었습니다.

     

    둘째로,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IT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 창의성 그리고 개발자의 혁신이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와 함께 저희는 플랫폼과 운영체제, 그리고 통합 서비스 모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누구나 이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다음달에 개최될 저희의 MIX 컨퍼런스에서 자세하게 소개될 것입니다만, 풍부한 개발 도구의 새로운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기본 탑재된 일관성 있는 서비스 이용, 빙, 일부 Live 서비스의 경우,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새로 개발하거나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조 벨피오레 상무가 보여드린 일부 경험의 경우, 검색 기능을 이용해, 아이덴티티를 이용해, 소셜 네트워크 및 기타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구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발자 여러분이 앞으로 할 수 있는 바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특히 다음달에 개발자들에게 선보일 도구 모음과 여러 기회에 대해서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분명, 커다란 발전을 추구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셋째로, 가장 중요한 사항이지만, 오늘의 시연에선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만, 저희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에 있어 진일보를 추구하였습니다. 윈도우 폰을 제조할 하드웨어 제조업체와 이들 폰에 가치를 더하고 이를 시장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통신사업자들이 바로 저희의 파트너입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의 경우, 저희는 규제사항을 대폭 완화하였습니다. 하드웨어 플랫폼에서의 일관성은 가급적 낮은 수준에서 유지하되, 사용자 경험에서의 일관성을 조금 강화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체의 혁신이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폼팩터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났음을 인지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더욱 다양성을 추구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하드웨어 파트너들과 협업함으로써, 룩앤필은 물론 제품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더욱 일관되면서 동시에 다양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가능해지리라 예상합니다.

     

    통신사업자의 경우, 저희는 여러 제약을 대폭 완화시킨 새로운 모델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통신사업자에게 네트워크의 고유한 역량과 고유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이미 통신사업자와 맺고 있는 요금 청구와 같은 기능에 있어 일관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희는 이러한 두 가지 점, 즉 하드웨어 제조업체와의 그리고 통신사업자와의 풍부한 관계 및 파트너십이 저희의 목표에 있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일견, 저희가 사용자를 위한 경험을 향상시키고 더욱 통합하려고 하면서, 개발자와 하드웨어 제조업체 그리고 자체 서비스 개발 및 제공까지 하고 있는 통신사업자에게 더 많은 역량을 제공하려 한다는 것이 모순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들의 모든 혁신이 보다 풍부하고 일관된 플랫폼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이, 표면적인 변화 외에도 저변에 깔린 세 가지 기본적인 디자인 원칙이었습니다. 표면적인 변화는 조 벨피오레 상무가 여러분께 보여드렸던 사용자의 소통 방법 등에서 나타났습니다만, 저는 이러한 변화를 가져온 원동력에 대해서 약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단언컨대, 지금으로부터 약 1년 반 전, 약 2년 전, 저희의 전략와 디자인 방향을 개혁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무언가 흥미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바람직한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스마트폰 산업 생태계에서 저희는 매우 중요한 변화를 추구하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논의를 위해 앤디 리스(Andy Lees)를 무대로 안내할까 합니다. 앤디는 저희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이미 체결한 파트너십 가운데 일부를 소개해드리고,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저희가 추진 중인 일부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해드릴 겁니다. 앤디 리스에게 환영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박수)

     

    앤디 리스: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MCB) 사업부에 합류한 건 2년 전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몸 담은지는 20년입니다. 제가 모바일 사업부에 합류할 당시, 저희는 저희의 전략, 서비스의 역할, 그리고 심지어 자체폰 설계에 대한 재검토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변함없는 것은 파트너 모델에 대한 저희의 신념일 것입니다.

     

    저희의 사업에 있어 파트너가 왜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지는 세 가지 이유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첫째, 파트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제공합니다. 이들은 수년간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대한 정보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과 함께 할 때만이 저희는 사용자에게 하나의 완성된 전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확장과 규모입니다. 매년 판매되는 휴대폰의 수는 십억 개를 넘습니다. 또한, 시장의 주류가 스마트폰으로 바뀌는 대대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변화 속에서 윈도우 폰을 개발하고, 출시하며, 판매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파트너가 필요하며 이들과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셋째로, 파트너들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이에 꼭 들어맞는 속담이 하나 있죠. 다다익선입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각기 다른 폼팩터를 가진 폰을 원합니다. 일부는 키보드가 있고, 일부는 없기도 합니다. 크기가 큰 것도 있고, 크기가 작은 것도 있습니다. 또한 각자 원하는 기능도 천차만별입니다. 한마디로 소비자들은 다양한 선택권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파트너가 저희의 전반적인 전략에서 가지는 중요성에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바꾼 것이 있다면, 파트너와의 협력 방법입니다.

     

    사실,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목표는 품질과 일관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제조업체, 개발자 및 통신사업자 간에 더 많은 혁신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전체가 각각의 합보다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사실,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단순한 제품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산업이 하나로 결집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인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출시를 위해 저희가 함께 협력을 기울이고 있는 하드웨어 파트너 업체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들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휴대폰 제조 방법을 근본부터 새로 정립하고자 하였으며, 모든 단계를 재정의 내리고자 하였습니다. 저희는 먼저 퀄컴과 함께 핵심 칩 분야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고안했습니다. 장치 드라이버 개발의 바탕이 되는 것이죠. 또한, 새로운 코어 운영체제를 고안해냈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완전히 최적화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전체 휴대폰에서 더 나은 품질과 더 나은 성능이 실현되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스마트한 디자인에서 감상하셨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같은 기능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 정도로 세밀한 수준을 구현한 예는 없었습니다.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저희는 제조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윈도우 폰에서 공통적으로적용될 수 있는 핵심 하드웨어 규격(Chassis)을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화면 해상도, 터치 기술 등 세밀한 부분까지 매우 통합적으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저희의 모든 휴대폰이 터치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외에도,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게임을 개발하고,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개발하는 것이 가능하며 가속기와 나침반 같은 센서 기능이 전체 폰에서 일관성 있게 작동하도록 설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저희는 각각의 윈도우 폰 7 시리즈 폰에 내장된 토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장치 드라이버와 같은 시스템 요소는 이미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저희는 각각의 폰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수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제조업체가 보다 저렴하고 빠르게 휴대폰을 제조하는 방법이 마련된 것입니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저희는 여전히 제조업체가 저희에게 새로운 혁신을 제공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혁신은 차별화된 것이겠으나, 저희가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제 각각의 제조업체가 새로운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들 제조업체와 함께 새로운 폰을 여러분께 소개하는 날이 빨리 다가오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즐거운 경험을 구현하기 위해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상가능하고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보유하는 것입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산업에도 중요한 것이죠. 특히, 하드웨어의 최대 성능을 십분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개발하려는 개발자에겐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저희는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도구와 서비스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하려고 합니다. 또한 발머 회장님이 말씀하셨듯이 저희는 3월달에 개최될 MIX 컨퍼런스에서 상세한 내용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퍼즐의 세 번째 조각은 통신사업자와의 협력일 것입니다. 통신사업자는 저희의 스마트폰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조 방법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혜택을 보게 될 것입니다.

     

    특히, 출시와 동시에 휴대폰을 제공하고자 하는 통신사업자들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통신사업자들에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애플리케이션 및 게임의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제공합니다. 물론, 통신사업자에 네트워크와 시장을 제공하고 폰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업자는 또한 수많은 부가가치를 더할 수 있습니다. 그저, 통신망만 깔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의 모델은 이러한 혁신을 가능하게 하여, 통신사업자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추가하고 저희의 하드웨어와 플랫폼, 그리고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통해 제공하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용하여 혜택을 누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통신사업자와의 협업은 비단 휴대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의 혁신이 자사의 소비자를 위해 네트워크 상에서 구현되도록 이어지는 것입니다.

     

    저희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이동통신업체 두 곳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전체 경험을 다양한 휴대폰을 통해 시장에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는 이들과 긴밀한 협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들이 독창적인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네트워크 상에서 구현하여 차별화를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발머 회장님과 함께 AT&T 그리고 Orange를 소개합니다.

     

    먼저, AT&T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첫 번째 윈도우 폰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때부터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사실, AT&T는 윈도우 폰을 2003년 미국에 처음 도입한 최초의 업체였습니다.

    AT&T 모바일 및 소비자 시장의 최고 마케팅 담당자인 데이비드 크리스토퍼 이사를 소개합니다. U-verse IPTV 플랫폼을 포함해 AT&T 유무선 사업의 제품 및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즉, 이분이 8,000만 고객에게 소개할 휴대폰과 전략을 결정하는 분입니다.

     

    데이비드 크리스토퍼 이사입니다. (박수)

    데이비드 크리스토퍼: 감사합니다. 앤디. 고맙습니다. 발머 사장님. 마이크로소프트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앤디가 방금 얘기했습니다만, 저희는 2003년 윈도우 폰을 최초로 소개한 통신사로서 자부심을 느낍니다. 또한,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미국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파트너가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의 전략은 가장 다양한 종류의 최고 스마트폰을 저희 소비자에게 소개한다는 것이며, 윈도우 폰은 특히 이러한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현재 미국 시장을 보자면, IDC에 따르면 2010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약 6,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2008년과 비교해 2배 가량 성장한 것이죠. 또한 2013년까지 마찬가지로 두배 성장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의 커다란 동력원은 윈도우 폰이 될 것입니다.

     

    윈도우 폰에 대해 제가 기쁨을 감출 수 없는 이유는 윈도우 폰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게서 기대하는 중요한 요소를 모두 구현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하고 통합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의 통합,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물론 게임과 미디어에 강한 풍부한 플랫폼이죠.

    이러한 의미에서, 앤디, 발머 사장님 그리고 전체 마이크로소프트 팀에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AT&T는 윈도우 폰의 출시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앤디 리스: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최초 스마트폰을 출시한 두 번째 파트너는 2002년 Orange였습니다. Orange는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저희를 지원하였으며, 오늘,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출시를 축하하러 자리해주셨습니다.

     

    개인 사용자 사업부의 올레프 스완티(Olaf Swantee) 수석 부사장을 소개합니다. 34개국 1억 3,0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France와 Orange Telecom의 글로벌 모바일 사업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레프 스완티 수석 부사장이십니다. (박수)

    올레프 스완티: 감사합니다. 앤디. 감사합니다, 발머 사장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시연도 좋았고, 제품도 뛰어난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저희에게 무척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오랜 기간 협력을 기울여왔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2002년 최초로 스마트폰을 소개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는군요. AT&T보다 1년이나 앞섰네요. (웃음)

     

    다음 단계는 더욱 설레입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판매와 서비스, 지원 업무를 맡은 핵심 파트너가 된 것이죠.

     

    특히, 현재 3,000만 명의 고객 가운데, 약 25%만이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욱 고무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0년과 2011년,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75%로 증가하리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폰 7을 통해, 저희는 스마트폰을 더욱 대중화시키고, 저희의 고객 기반을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제 생각으론, 중요한 것은 현재의 파트너십이 그저 휴대폰 수준을 넘어선다는 점입니다. 판매에만 협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와 지원 업무에도 협력을 기울임으로서, 출시 시점에 소비자가 더 많은 기술 지원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저희 Orange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이용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는 우리 모두가 더 많은 사용자들을 모바일 인터넷으로 안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무척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앤디 리스: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저희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서비스를 아우르는 스마트폰 업계 전체와 협력을 기울이는 방법을 새롭게 정의내렸습니다. 저희는 고객들에게 이들이 원하는 선택과 이들이 거부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에, 저희는 각각의 합보다 전체가 더욱 커다란 가치를 창출한다고 믿으며, 윈도우 폰 7 시리즈가 제품 이상의, 파트너와의 새로운 협력 방법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를 다시 발머 사장님께 드립니다. (박수)

     

    스티브 발머: 앞서의 여러 발표를 통해 저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생각이 여러분께 전달되었길 바랍니다. 저희는 진일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무척 중요한 진일보입니다. 또한, 차세대 윈도우 폰을 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 빙, 오피스, Zune, 그리고 Xbox 등의 컨셉을 바탕으로, 저희는 독창적인 기회를 창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하나로 통합한다면, 그리고 폰과 PC 사이의 차이점을 인지하고 이를 인정하게 된다면, 윈도우 폰이 가져올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기에 저는 무척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하나의 과정입니다. 중요한 과정이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많은 인재들, 그리고 Orange, AT&T, 그밖에 많은 기업들과 협력하면서 만나게 된 다양한 인재들과 함께 저는 우리가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요즘 이야기하는 전략은 3 스크린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입니다. 그리고 휴대폰은 휴대폰, TV, PC라는 세 가지 스크린에서 중요한 요소이지요. 저희의 PC 사업은 윈도우 7을 통해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세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7이라는 숫자가 행운의 숫자라고 생각하며, 윈도우 폰 7도 비슷한 종류의 긍정적인 반응을 받게 되길 바랍니다. 하지만, TV 환경에서도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AT&T와 저희는 U-verse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다음 단계는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제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3 스크린 장치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컨셉이 곧 실현될 것이며,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의 구축과 함께 가능해지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저희가 보여드리려고 한 것은 차세대 윈도우 폰으로, 진정한 의미에서 사용자 경험이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설정되는 것입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위해 제조된 다양한 라이프 인 모션의 스마트폰을 통해, 사람들이 업무와 개인생활, 실시간 정보, 옛 친구들, 새로 사귄 친구들 사이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저희는 소비자의 생활을 하나의 전체적 맥락에서 포용하고자 하며, 스마트한 디자인과 통합된 경험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오늘 행사의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윈도우 폰의 시장 출시는 언제냐구요? 이 질문들에 대해서 답을 드리고 싶군요.

     

    저희 계획은 윈도우 폰을 올해 말인 2010년 연휴기간에 출시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개발자, 하드웨어 제조업체, 그리고 통신사업자와 업무 공유를 하고 있어, 저희가 가진 것을 보여드리고, 무엇이 중요한지, 그리고 무엇이 빠지고 추가되었는지를 다양하게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일종의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폰의 다양한 면모는 앞으로도 다양하게 제공될 것입니다. 하지만, 차세대 윈도우 폰의 출시는 통신사업자와 제조업체 파트너들과 함께 올 크리스마스인 2010년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제 발표를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시간 관계상 몇가지 질문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기자 회견이 유익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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