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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스마트북 시장 점화 … 신제품 출시 이어져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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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1-07 13:03:09

     

    스마트폰과 넷북을 하나로 결합한 ‘스마트북’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최근 프리스케일의 뒤를 이어 중국 PC업체 레노버가 자사의 첫 번째 스마트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레노버가 선보인 자사의 첫 번째 스마트북 ‘스카이라이트(Skylight)'는 넷북과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이 결합한 제품으로 인터넷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스카이라이트는 넷북과 비슷한 디자인에 1kg가 채 안되는 0.88kg의 무게를 지녔으며, 10.1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리눅스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CPU는 퀄컴사의 모바일 플랫폼 스냅드래곤을 탑재했다. 완충시 10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며, 와이파이와 3G 무선랜도 장착했다.


    레노버측은 자사의 스마트북 ‘스카이라이프’는 오는 4월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것이라 밝히며, 판매 가격은 499달러 선이라고 전했다. 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해 약정으로 이용할 경우 가격은 더 낮아질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모바일 시장은 넷북과 스마트폰 열풍이 불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두 기기의 기능을 하나에 모아놓은 스마트북이 2010년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북 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얼마 전 프리스케일이 제품을 내놓고 선두주자로 나섰으며, 뒤를 이어 레노버까지 출시 경쟁에 가세하면서 스마트북 시장은 이제 막 개화기에 접어들었다.


    2010년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른 스마트북 시장에 선두업체들과 후발주자들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 레노버의 첫 스마트북 '스카이라이트(Sky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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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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