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05 11:39:30
출시 후 최단기간 2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국내 이동통신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
특히 아이폰은 개방된 무선랜(Wi-Fi)으로 자유로운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낙후됐던 국내 무선 인터넷 환경 개선의 기폭제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그런 아이폰의 무선랜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IT관련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무선 네트워크 관련 전문 인력 모집에 나섰는데, 언급된 주 업무 내용에 802.11n 관련 소프트웨어(펌웨어) 개발 및 최적화, 테스트 등의 업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사실 애플의 아이폰 3GS와 아이팟 터치 3세대 제품의 경우 하드웨어적으로 11n을 지원하는 브로드컴(Broadcom)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지만, 현재는 11g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제한이 걸려있는 상태다.
해외의 한 애플 관련 커뮤니티는 “현재의 11g보다 훨씬 빠른 11n이 아이폰에 적용되면 무선 인터넷 환경에 훨씬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 문제는 애플이 언제 아이폰에서 11n을 쓸 수 있게 할 것인가 인데, 벌써부터 소문이 무성한 차세대 ‘아이폰 4G(4세대)’가 등장할 때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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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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