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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대교체 '2010년형 넷북'으로 글로벌 공략 나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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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1-04 13:15:29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신기술로 무장한 2010년형 프리미엄 넷북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넷북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제품은 알찬 기능과 다양한 컬러로 무장한 N150, 내구성을 강화하고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NB30, 리눅스 OS 기반의 모블린(Moblin) 넷북 N127 등이다.
     
    N150은 다채로운 취향과 개성을 강조하는 신세대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컬러를 한 층 다양화한 표준형 넷북으로 매끄럽고 세련된 재질감을 바탕으로 기본 컬러 4종(블랙/화이트/레드/블루)과 애니콜의 신세대폰 '코비'의 컬러를 승계한 코비 컬러 3종(블루/핑크/노랑) 등 총 7종의 색상을 채택했다. 
     
    NB30은 많은 데이터 작업을 하거나 장시간 넷북을 사용하는 B2B 시장을 겨냥한 특화형 넷북이다.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표면 긁힘 등이 잘 드러나지 않는 내구성 강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제품 낙하시 소실될 수 있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HDD 보호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3월 중 멀티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업그레이드형 제품이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인도, 러시아 시장에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리눅스 OS 기반의 운영체제 모블린(Moblin)을 사용한 넷북 N127도 전시회에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윈도우 운영체제 대비 부팅 시간, 프로그램 실행 시간, 파일 복사 시간 등이 빨라 인터넷 및 오피스 업무 처리와 멀티미디어 감상에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이다.
     
    삼성전자 IT 솔루션사업부장 남성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색상, 대용량 배터리, 내구성을 강조한 넷북 풀라인업으로 2010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넷북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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