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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청담러닝과 MOU 맺고 교육 시장 진출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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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29 09:39:00

     

     

    금융, 유통 등 이종산업 Player들의 사업이 더욱 잘 되도록 지원해 해당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SK텔레콤의 IPE(산업생산성향상, 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전략이 교육 서비스 분야에 처음 적용된다.

     

    SK텔레콤(사장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영어교육 전문기업인 청담러닝 (대표 김영화, company. chungdahm.com)과 공동으로 ICT기술기반의 스마트러닝서비스 (Smart Learning Service, 이하SLS) 를 공동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도 함께 진출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LS는 무선 Network을 통해 강의실 내에서 학생과 강사의 상호 교류 강화,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한 학습 환경 제공, 학습수준 및 태도를 학부모와 공유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을 강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어학습 체계이다.

     

    양사는 청담러닝이 보유한 영어교육 콘텐츠와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기술을 결합하여 교육 전용 단말기를 개발하는 한편 어학 자동평가 등으로 구성된 혁신적인 SLS 서비스를 빠르면 20103분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SLS를 통해 학습 교재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오프라인 교재를 대체하고 강의 내용의 실시간 피드백 등을 통해 강의실 내에서의 학습활동 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SLS가 가능토록 하는 uLP(u-Learning Platform),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와 학습 전용 디바이스 등은 양사가 공동개발 하게 된다.

     

    청담러닝은 영어학습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SK텔레콤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접속이 보장된 Network (FMC, WiFi ) 운용을 각각 전담하게 되며, 또한 양사는 사업 개발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키로 합의했다. 특히 SK텔레콤의 해외 거점 지역 중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청담러닝 김영화 대표는 "스마트 러닝 사업의 본격화는 궁극적으로 청담러닝의 어학 학습 컨텐츠 대중화 및 차세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국내 사교육비 경감 및 지역 계층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 러닝 사업을 기점으로 청담러닝의 우수한 학습 컨텐츠와 플랫폼이 글로벌 및 공교육 시장으로 진출하는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 말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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