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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노트북 패널, 2010년 1월 '상향 조정' 나서나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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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17 10:56:19

    현재 중저가 노트북 시장이 가격 경쟁 구도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비교적 저렴한 LCD 액정 패널 가격도 한몫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런 가격 경쟁이 수그러질 전망이다. 가격이 상향 안정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노트북용 액정 패널을 제조하는 업체 대부분 현재의 패널 거래가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북 액정 패널 가격은 크기에 따라 약 61~80달러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는 업계는 액정 패널이 74~92달러 수준에 거래가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거래가보다 약 13달러 가량 높은 수준.

     

    이는 현재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액정 패널의 거래가로는 가격 경쟁을 더욱 부추길 것이며, 곧 품질 하락과 출하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 전반에 퍼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현재 노트북 패널 제조 공정이 4세대에서 5세대로 옮겨간 상황에서 전체적인 수익 향상과 안정적인 거래가가 형성되기를 업계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서치의 자료에 의하면, 2009년 4분기에는 약 93%의 액정 패널이 5세대 공정에서 제조돼 작년 동분기 대비 약 6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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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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