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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시장, 노트북PC 48% 기록…데스크톱PC에 맞먹는 수준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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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2-04 11:44:09

     

    국내 PC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데스크톱PC가 60%이상을 차지하던 국내 PC시장에 노트북PC의 점유율이 5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2009 국내 PC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가 각각 54만대, 50만대 출하로 노트북이 데스크톱PC의 출하대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체 PC시장에서 노트북PC가 차지하는 비중이 48%로 전년동기 대비 9%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발표했다.


    IDC는 노트북PC의 증가추세는 미니 노트북(넷북)의 시장 확대와 다양한 제품을 출시의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3분기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미니 노트북이 13만대 이상 출하되어 27%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통신업체들과의 서비스 결합을 통한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줄여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미니 노트북 구매율이 늘어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여기에 최근 CULV 기반의 노트북의 시장에 속속 출시되면서 언제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 및 각종 멀티미디어 사용을 원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IDC측은 “과거의 노트북과 달리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18형의 16:9 와이드 HD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까지 종류가 다행해져감에 따라 멀티미디어용으로 심심찮게 판매되고 있는 추세”라며, “노트북 주변기기에 대한 마케팅 열기까지 더해져 향후 노트북시장을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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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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