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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분기 실적발표 질의응답 내용 정리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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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1-01 14:34:51

     

     [검색 광고 관련]

     

    다음이 검색 파트너를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변경했다. NHN에 미칠 영향은?


    - 다음이 오버추어를 CPC로 선정한 것과 관련, 우리 입장에서는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하지만, NHN의 압도적 트래픽 및 광고주 저변 보면 크지 않을 것. 구글 광고주가 우리 쪽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순 있겠지만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함

     

    다음이 CPC를 오버추어로 바꾼 것과 관련, NHN에는 어떻게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지?


    - 오버추어에는 광고주 풀 있고 예산 내에서 배치. 지금까지 네이버 이외에는 군소 사이트에 퍼져있어 광고주들은 네이버에 집중되었는데, 다음이 있어 네이버와 다음의 선택 이슈 있을 것. 하지만 우리의 압도적 트래픽과 광고 ROI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 대한 예산 줄여가며 다음에 광고 할 것 같지 않다. 오버추어 매출 말할 수 없지만 군소사이트에 빠지는 매출도 상당했기에 다음이 그쪽을 빼앗아 갈 것 같다.

     

    NBP의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어느 정도로 예측하나?


    - 국내 검색 광고 비중 네이버-다음-네이트 비교했을 때 네이버가 82%. 그 중 절반을 NBP가 하니까 현재 M/S는 40% 이상이다. PPC나 광고주 수 에 있어서도 오버추어에 비해 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점유율도 계속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색 광고의 PPC 추세는 어떤지? 특히 4분기 월간 추세는?


    - 1/4분기에 하락했고, 2분기에 거의 전년 4분기 수준으로 다시 상승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3분기에도 분기 대비 한자리 수 성장 했고 연대비 두자리수 성장. 4분기 들어서도 경기 회복 영향과 연말 성수기 효과로 PPC는 증가할 것이다.

     

    [경영 계획]

     

    내년 인력 운영 및 마케팅 비용 계획은?

     

    - 현재 경영 계획 중이어서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인력 운영에 대해서는 동결을 원칙으로 하고 신입사원 50명 모집 중. 전체적 수준은 동결. 마케팅 비용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올해 긴축했으므로 내년에는 올해에 비해 증가할 수 있음. 하지만 큰 규모의 매스마케팅은 기획하지 않고 있다

     

    4분기 실적 전망치는?

     

    - 전체적으로 4분기는 성수기. 경기 회복 가시화되면서 3분기 대비 더 양호한 실적 달성할 것으로 전망. 숫자를 말하긴 어렵지만 검색광고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 지속될 것으로 보임. DA도 마찬가지, 쇼핑도 성장할 것으로. 전분기/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

     

    3분기 분할 후 기준으로 지분법 성과율 NBP 포함하면?


    - NBP 제외하고 나머지 45억원이며 이는 18억원 감소한 것. 중국사업의 적자 전환이 감소의 원인, 일본법인은 42억원 NHN 서비스 17억원 서치 솔루션 3억원원 중국 5억원 감소한 것이다.


    - NBP실적 3분기 27억. 합쳤을 때 지분법 손익 NBP 포함 시 72억.

     

    NHN-NBP 분할 전과 후 매출 및 영업이익 차이가 벌어졌는데 그 이유는?


    - 분할에 따라 매출 인식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전체 매출 12.7% 감소. 영업 비용은 18.7%의 인건비 감소. 전체적으로 영업비용이 매출에 비해 더 크게 감소해 영업이익이 3.7% 증가하는 효과 나왔다. 분할 후로 보면 그래서 영업이익률은 44% 회사 입장에서는 관리를 NBP포함하기 때문에 회사에 미치는 영향 크게 없고 동일하게 인지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 하는데 소각 없는 매입 및 현금 배당 주주 환원 측면에서 배당이 더 유리할 것 같다. 소각 없는 매입은 어떻게 생각?


    - 자사주매입 및 현금 배당 관련, 소각을 떠나 ROI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같다. 현금배당은 주주들이 세금 내야 되니까 자사주 매입이 나을 것 같다. 하지만 소각 하고 있지 않으므로 이것에 있어 진정한 배당으로 봐야 하느냐 라는 질문 생기는데, 큰 이슈 없는 한 소각 없는 매입할 것이다. 향후 전략적 이슈에 사용 할 수 있겠지만 소각 없이 매입한 자사주를 시장에 매각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처분한다면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순수한 자사주 매입으로 보면 될 것 같다.

     

    [퍼블리싱]

     

    TERA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에서의 주안점은 무엇인가?


    - 1차 테스트에서는 TERA의 넌타게팅 방식을 검증하기 위해 소규모 테스트로 진행했다. 2차 테스트는 규모를 확대하여 3000명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다.

     

    TERA의 해외판권도 NHN에 있는가?


    - NHN 재팬에서 별도의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것이다. 전체 해외판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C9 상용화 이후 성과는 어떠한지 매출 추이나 동접자수 등 알려달라


    - OBT 이후에 동접자수가 떨어져왔다. 하지만 지난 주 업데이트 이후 크게 오르고 있다. 어제 새로운 상용화 아이템 추가가 이뤄졌다. 매출 추이를 살펴봤을 때 4분기에는 예상보다 큰 규모의 매출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웹보드]

     

    4분기 웹보드 게임 매출 회복 가능할지? 자체 규제를 했음에도 매출이 회복된다면 문제가 없는지?
    - 그린게임캠페인의 영향이 지속되겠지만, 4분기는 게임 성수기일 뿐 아니라 C9 등 퍼블리싱 타이틀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진행될 예정이므로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와 관계 없이 게임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박 게임에 의해서 생기는 매출 이익을 별도로 계산하고 있는가?


    - 도박이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 웹보드 게임 매출은 별도로 계산하고 있지 않다.

     

    게임 매출 가운데 카드게임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가?


    - 게임 매출은 글로벌 베이스로 집계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매출 기준으로 한국의 카드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기 기준 54%다. 퍼블리싱 게임 등 타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46%이다.

     

    [해외]

     

    중국 비즈니스가 부진한데,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은?


    - 3분기 중국 사업이 적자로 전환되었다.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퍼블리싱 게임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웹보드 게임 플랫폼 개선하는 작업하고 있다. 국내 인력이 투자되어 진행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비용 지출로 사업 성과 없겠으나 장기적인 사업 역량을 제고할 것이다.

     

    일본 검색 현황 및 시장에 잘 되고 있다는 것 말할 수 있는 근거 있나?


    - 일본에 대해서. 7월 베타서비스 오픈 이후 이용자 및 PV는 완만한 성장. 아직 초기인 만큼 급격한 성장은 아님. 이용자 분석 토대로 내년 초에 새로운 서비스 몇가지 추가, 2차 베타 서비스 시작할 계획임. 일본 검색은 검색 품질 및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서비스로 차별화 추구할 것. 이용자 만족이 어느 정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대대적 마케팅 계획 없음.

     

    일본 검색 관련, 검색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는 듯 하다. 구글, 일본야후 등 경쟁 업체 대비 어떤 장점 있을지? 일본 사업 진행 시 오버추어와 야후와의 관계 한국처럼 할 수 있나?


    - 전체적 일본 사업 전략은 한국에서의 경험 및 한국에서 사업 전략 경험을 모두 포함해 일본 전략 짜고 있다. 오버추어와의 관계는 아직까지 일본에서 어떻게 할 지에 대해 말하기 어려운 상황.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규제]

     

    웹보드 게임 관련 규제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가? 해결 방안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 웹보드 게임 사행화 방지를 위해 상반기부터 본인 인증 강화, 그린게임캠페인 시작해왔다. 사행성의 근본 문제인 환전상을 근절하기 위해 모니터링, 정부 기관과의 공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게임법 개정안은 온라인 게임에 대한 규제를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다. 간접충전에 대한 법안은 웹보드 게임 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 전반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극적인 조치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나 정부의 노력을 통해 규제가 명확해진다면 전체적으로는 규제 이슈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볼 수 있겠다. 게임 규제 이외의 인터넷 산업이 가지고 있는 규제 리스크는 올해 상당히 많이 해소되어 불명확성이 사라짐으로써 과거보다 더 나은 환경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문광부에서 포커, 고스톱 게임머니 상한제를 추진이 미칠 효과는?


    -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법안의 추진으로 인해 오히려 규제 리스크가 감소하는 면이 있다. 간접충전제와 같은 과격한 조치의 대안으로 제시된 것인 만큼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한게임은 이미 게임머니 상한제를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다. 별 문제 없다고 본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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