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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과 찰떡 궁합 부품을 찾아라! - 인텔 플랫폼 MSI 메인보드 편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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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23 19:15:03

    MS의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7이 드디어 출시됐다. 윈도우 7 출시를 두고 사람들은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된 윈도우가 나왔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윈도우 7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성능과 편의 기능을 갖춘 운영체제다. 다이렉트X 11과 멀티 터치 지원, 새로워진 제스처 기능, 효율적으로 바뀐 작업 과정 등 넘쳐나는 매력 덕에 일단 한 번 윈도우 7에 빠지면 다른 운영체제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는다.

     

    윈도우 7은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 기존 PC에서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렇지만 이 경우엔 윈도 7의 잠재력을 모두 살릴 수 없다. 윈도우 7은 뛰어난 성능을 가진 PC와 만날 때 더욱 강력한 힘을 낸다. 윈도우 7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들을 매끄럽게 쓰려면 윈도우 7과 좋은 궁합을 가진 제품들로 PC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 PC가 제 성능 내려면 제대로 된 메인보드 선택이 필수 = 동시에 여러 가지를 시켜도 끄떡 없는 강력한 성능을 가진 쿼드 코어 CPU, 뛰어난 3D 그래픽 성능은 물론 GPU 컴퓨팅 기능까지 갖춘 고성능 그래픽 카드는 윈도우 7을 더욱 빛나게 해 준다. 그렇지만 이처럼 강력한 성능을 가진 PC 부품들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는 것은 다름 아닌 메인보드다.

     

    마더보드라고도 불리는 메인보드는 그야말로 어머니 같은 존재다. PC가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묵묵하게 뒷바라지 하는 것이 메인보드의 역할이다. 메인보드를 잘 고르면 내가 가진 PC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윈도우 7 PC라고 해서 물론 예외는 아니다. 메인보드를 잘 고르는 것은 근사한 윈도우 7 PC를 만드는 첫 걸음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MSI 메인보드 제품군은 윈도우 7용 PC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데스크톱 메인보드다.


    ◇ 인텔 플랫폼 윈도우 7 게이밍 PC라면, MSI P55-GD80 = 윈도우 7에 어울리는 인텔 게이밍 PC라면 요즘 뜨고 있는 인텔 코어 i5 및 i7 프로세서를 달아 쓰는 MSI P55-GD80 메인보드가 적절한 선택이다.

     

    P55-GD80 메인보드는 MSI의 최신 기술을 두루 담은, MSI P55 메인보드 제품군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나 오버클럭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윈도우 7에서 극한의 성능으로 3D 게임을 즐기고자 할 때 이보다 더 적합한 메인보드를 찾기란 그리 쉽지 않다.

     

    ▲ 윈도우 7 게이밍 PC에 적합한 MSI P55-GD80 메인보드

     

    MSI P55-GD80은 익스트림 스피드(Xtreme Speed) 기술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익스트림 스피드는 크게 세 가지 기술로 나뉜다. OC 지니, 슈퍼 파이프, 닥터 모스가 바로 그것이다.

     

    MSI P55 메인보드는 OC 지니(OC Genie)라는 오버클럭 전용 프로세서를 달았다. 덕분에 오버클럭이 손쉽다. OC 지니 터보 버튼을 누른 뒤 전원을 켜기만 하면 된다. 이 상태에서 추가로 작동 속도를 올리거나 내릴 수도 있다.

     

    닥터 모스(DrMOS)는 두 종류의 모스펫과 드라이버 IC를 하나로 만든 통합 모스펫이다. 일반 모스펫보다 전력 효율은 더 높고 발열은 적다. MSI P55-GD80은 CPU 전원부는 물론 메모리 및 칩셋 전원부에도 닥터 모스를 적용해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높였다.


    높은 발열은 PC의 안정성을 떨어뜨린다. P55-GD80은 두툼한 8mm 히트 파이프와 방열판을 조합한 슈퍼 파이프 기술로 뛰어난 방열 효과를 보인다. 이는 자연스레 제품 안정성 상승으로 이어지는 요소다.

     

    고급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백미다. 극한의 성능을 끌어내고 싶은 이들에겐 V-킷(Kit) 기능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테스터기를 이용해 직접 CPU와 메모리, 그리고 칩셋(PCH)에 인가되는 전압을 측정하도록 한 V-체크 포인트, 복잡한 개조 없이 높은 전압을 인가할 수 있도록 한 V-스위치 기능은 오버클럭 마니아들을 배려한 MSI의 선물이다.

     

    디버그 LED도 매력 있다. 시스템 작동 중 어디에서 문제가 생기는지 바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스템 온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하드코어 게이머라면 SLI나 크로스파이어X 같은 다중 GPU 구성에 눈독을 들일 법도 하다. MSI P55-GD80이라면 걱정 없다. 크로스파이어X는 물론 SLI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엔비디아와 ATI의 멀티 GPU 기술을 모두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 마디로 ‘진정한’ 게이머를 위한 메인보드다.

     

    ◇ 게이밍 PC의 혁명을 노린다, 빅뱅 메인보드 = 기존 게이밍 메인보드의 틀을 송두리째 깨 버린 제품도 있다. 바로 빅뱅(BigBang)이란 코드명을 가진 메인보드가 그 주인공이다.

     

    MSI가 얼마 전 발표한 이 제품은 멀티 GPU 기술에 특화된 칩셋을 달아 더욱 강력한 다중 그래픽 구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트라이너지(Trinergy) 메인보드는 기존 P55 하이엔드급 메인보드 구성에 엔비디아 NF200 칩셋을 추가해 더욱 강력한 3웨이 SLI 환경을 구현한 제품이다. 전용 칩셋으로 대역폭 제한을 극복하고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세 개까지 달 수 있도록 만들어 더욱 빠른 게이밍 환경을 추구했다.

     

    퓨전(Fuzion) 메인보드는 엔비디아와 ATI의 그래픽 카드를 함께 달아 더욱 강력한 3D 그래픽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변종 메인보드다. 비결은 루시드 하이드라 엔진(Lucid Hydra Engine) 200 칩셋에 있다. 물과 기름 같은 두 제품을 하이드라 200이 하나로 묶어  더욱 빠른 성능을 내도록 해 준다.

     

    두 제품 모두 고품질 퀀텀 웨이브 오디오 출력을 지원하는 것도 눈에 띈다. EAX 어드밴스드 HD 5.0과 THX 트루스튜디오 PC 등 최고의 게이밍 환경에 걸맞는 최신 입체 음향 기술을 지원한다.

     

    ◇ 인텔 플랫폼 윈도우 7 미디어센터 PC라면, MSI G41TM-E43 = 윈도우 7에는 미디어센터라는 근사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가 기본으로 담겼다. 이를 활용하면 TV부터 동영상, 음악, 사진까지 손쉽게, 그리고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인텔 플랫폼 기반 윈도우 7 미디어센터 PC를 꾸민다면 MSI G41TM-E43 메인보드가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인텔 G41 칩셋을 쓴 이 제품은 GMA X4500 그래픽 기능을 기본으로 갖춰 따로 그래픽 카드를 달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최적화 된 이 제품은 최대 10.2Gbps 대역폭을 지원하는 HDMI 단자를 달았다. HDMI 케이블만 연결하면 1080p 풀 HD 영상과 8채널 HD 오디오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USB 드라이브를 통한 손쉬운 바이오스 업그레이드, 간편한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OC 스위치, 안정성을 극대화 한 일본산 솔리드 커패시터 채용 등의 장점도  눈에 띈다.

    ▲ 윈도우 7 미디어센터 PC로 안성맞춤인 MSI G41TM-E43 메인보드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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