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또 다른 USB 3.0 메인보드 등장, 대중화 빨라지나


  • 최용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09-10-19 10:57:51

    지금의 USB 2.0보다 열 배 빠른 차세대 인터페이스 USB 3.0의 보급이 빠르게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메인보드 제조사 기가바이트가 USB 3.0을 채택한 새로운 P55 칩셋 기반 메인보드 ‘GA-P55A-UD4’의 출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A-P55A-UD4는 앞서 출시된 GA-P55-UD4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차세대 주변기기용 인터페이스인 USB 3.0과 더불어 내부 인터페이스에서도 차세대 SATA 6.0Gbps 인터페이스를 함께 채택한 것이 큰 특징.

     

    UBS 3.0은 480Mbps의 전송률을 갖는 USB 2.0의 10배인 5Gbps의 전송률을 제공하며, 또 다른 차세대 인터페이스 SATA 6.0Gbps도 기존 SATA II(3.0Gbps)의 두 배에 달하는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USB 3.0과 SATA 6.0Gbps를 채택한 데스크톱용 메인보드는 지난 7월 아수스가 고급형 제품인 P6X58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인 바 있으며, 기가바이트 외에도 다른 메인보드 제조사들도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이들을 채택한 메인보드를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기가바이트 GA-P55A-UD4 메인 보드는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자사의 다른 P55 제품보다 더욱 비싸게 책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 USB 3.0과 SATA 6.0Gbps를 채택한 기가바이트 GA-P55A-UD4 (사진=TCMagazine)

     


    ▲ GA-P55A-U에 내장된 2개의 USB 3.0 포트(사진 위, 푸른색 단자)와

    2개의 SATA 6.0Gbps 포트(사진 아래, 흰색) (사진=TCMagazine)

     

    관련기사 ☞ USB 3.0 채택, ‘4배 빠른’ 외장HDD 등장

                      USB 3.0 세미나, 국내에서 개최 된다

                      차세대 인터페이스 'USB 3.0' 단자 갖춘 메인보드 등장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47445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