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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하반기 화끈한 신제품 러쉬 ‘본격 시동’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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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14 18:42:21

    한국HP가 올 하반기,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국내 PC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엔비디아 아이온 기반의 넷북과 초슬림 노트북을 통해, 타사와 다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HP의 신제품은 데스크톱과 노트북, 넷북 등 총 7여종에 달하는데, 이들 제품 모두 기존의 동급 제품들과는 전혀 다른 성능과 기능들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동섭 한국HP 퍼스널 시스템즈 홍보팀 차장은 “이번 제품들은 하반기 HP를 책임질 중요한 제품들로 뛰어난 디자인과 기능, 성능을 두루 겸비한 제품이다. 현재 출시 가격을 조율 중에 있으며, 국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선보일 제품 중에서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한 넷북과 초슬림 노트북 제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노트북은 성능은 물론, 디자인도 신경써 노트북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한 HP 넷북은 11.6형의 화면을 탑재하고 넉넉한 화면 해상도는 물론, 엔비디아 넷북 솔루션에 의한 강력한 성능으로 기존 넷북에 불만이었던 소비자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에서 아이온 플랫폼을 탑재한 넷북은 외산 브랜드 제품 일부를 제외하곤 거의 전무한 상태. 이를 통해 HP는 국내 대기업 넷북과는 확연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하반기 HP 및 다른 PC 제조사들이 올 하반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임에 따라, 상반기 침체됐던 시장 분위기가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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