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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HD 영화도 가뿐하게, LG전자 ‘넷하드’ 출시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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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06 14:41:35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6일, 초대용량 디지털 파일 사용자를 위한 네트워크 저장장치 ‘넷하드(Net-Hard)’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하드는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공유 및 저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저장장치로, 가족 내 여러 대의 PC를 사용하거나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고객, 웹하드 사용자 등에게 유용한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2개의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분산 기록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1기가바이트(GB)의 2,000배 용량인 최대 2테라바이트(TB)의 넉넉한 용량을 제공해 3만 3,000여장의 이미지와 250편에 달하는 HD급 고화질 영화를 저장 가능하다.

     

    또 추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인터넷에서 해당 URL 주소만 입력하면 데이터를 간편하게 저장, 공유할 수 있으며,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장착해 데이터를 디스크 안에 원스톱 백업은 물론, PC와 연결하면 외장형 ODD 역할까지 가능하다고.

     

    뿐만 아니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제품 특징을 고려해 저전력(44W/월 이하), 저소음(25dB수준) 기술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LG전자 HE(Home Entertainment)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최근 영화, 이미지 등 개인사용자의 디지털 파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 환경 변화에 맞춰 LG 넷하드가 데이터의 효율적 저장, 공유를 위한 차세대 저장장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 넷하드(모델: N2B1D) 2TB 모델의 판매가는 60만원대다.

     

    ▲ 최대 2TB 용량에 블루레이 드라이브까지 갖춘 LG전자 '넷하드'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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