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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E-세상’ 에서 가족들 만난다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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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30 17:51:03

    최근 한 업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 가량은 올 추석 때 귀향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짧은 연휴 기간과 신종 플루 감염 가능성, 회사 업무 등 고향에 가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을 못 만난다는 아쉬움은 공통적이다. 하지만 인터넷 서비스들을 잘 활용하면, 명절 연휴 가족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서울에 있는 대학생 딸, 강릉에 있는 직장인 아들, 제주도에 있는 부모. 짧은 연휴와 바쁜 일정으로 이번 추석에 함께 모이지 못해 아쉬워하던 이 가족은, 연휴 기간 동안 ‘앤유라이브’(andu.hanafos.com)를 통해 가족 간의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 에서 운영하는 앤유라이브는, 웹캠만 있으면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 바로 옆에 앉아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화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특히, 최대 9명까지 서로간의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는 다자간 대화 환경을 제공해 추석과 같은 명절에 여러 사람이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또한 앤유라이브는 프로그램 설치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 없고, 채팅창에 텍스트를 타이핑 하지 않아도 목소리와 화상만으로 충분히 대화를 즐길 수 있어 컴퓨터 이용이 생소한 어르신들이나 어린 아이들이 손쉽게 이용하기에도 좋다. 앤유라이브를 200% 활용하고자 한다면, '녹화기능' 을 이용해 보자. 가족들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녹화된 동영상으로 남길 수 있고, 이렇게 생성된 파일을 카페, 블로그 등으로도 자유롭게 퍼가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다.

     

    앤유라이브를 총괄하는 하나포스닷컴 서비스운영실 이연주 실장은 "명절 연휴에 가족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앤유라이브가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길 바란다" 며, "실제 앤유라이브 사용층을 보면, 젊은층 뿐 아니라 50대 이상도 14% 내외로 꾸준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므로 잘만 활용한다면 가족들 간의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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