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30 11:59:37
넷북에 사용되는 10.1~11.6형의 수요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올 3분기 LCD 패널 출하량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통신사들의 넷북 프로모션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전체적인 LCD 패널 수요가 증가했으며, 넷북 제조사들도 시장 수요층을 일반 사용자에서 교육 및 저연령층으로 확대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그로 인해 패널 수요는 크게 증가해 선적양은 지난 2분기의 2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넷북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AUO의 경우, 올 3분기에는 100만장에 가까운 패널을 생산하고 있으며 청화 픽처튜브사도 40~50만장 수준의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다른 LCD 패널 업체도 갑자기 늘어난 수요에 3분기 생산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량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면서 델은 1,200~1,400만대 가량을 에이서는 3,000~3,500만대의 넷북을 3분기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급격히 늘어난 물량에 전세계적으로 엔드마켓 수요가 축소됨에 따라 10월부터는 상승세사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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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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