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사명 변경 그 후 1년, SK브로드밴드 “가입자 44만명 늘어”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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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22 15:07:54

     

    SK브로드밴드가 22일 사명 변경 1주년을 맞아 주요 경영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고객가치(CV) 중심 전략 설계 ▲고객행복 실행력 제고 ▲SK그룹의 고객행복 시너지 확대 ▲고객행복 리더십 확보 등을 골자한 성과 보고서.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은 “고객행복을 선도하는 것이 시장을 주도하는 것”이라며, “미션과 비전을 새로 세우고, 성장과 수익 간 밸런스를 맞추는 한편, SK 얼라이언스를 토대로 마케팅과 유통채널, 네트워크 등 인프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시기였다”고 자찬했다.

     

    이어 1년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회사가 나아갈 비전에 대해서 밝혔다.

     

    먼저 CV 측면에서 그동안 회사가 고객 불만을 인지한 뒤 움직였다면 앞으로는 고객이 회사의 다양한 가치를 먼저 느끼도록 고객인지 차원의 CV도 포함해 전략을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문화를 비롯한 회사의 모든 경쟁력을 고객행복을 창출하는 인프라로 정비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며, SK그룹이 내세우는 고객행복 문화를 성장 솔루션으로 삼아 기업문화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SK그룹 관계사들과 가정고객은 물론 기업고객 대상 사업까지 전방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수익성을 키운다는 것.

     

    사업 부문별로 보면, 초고속인터넷 부문은 커버리지 확대와 망고도화, 결합상품 등 상품 경쟁력을 통해 품질과 서비스 모두를 앞서가고, 인터넷전화 시장에선 제도개선 기회를 적극 공략한다. IPTV는 사용자 환경(UI)과 고객편의 기능을 차별화한 브로드앤IPTV 2.0 양방향서비스로 가입자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약 44만3천 가입자를 늘리며 순증 1위를 기록했다”며, “100Mbps급 광랜 가입자 부문에서 8월말 현재 약 284만으로 누적 1위, 일반주택 대상 100Mbps급 주택광랜 가입자도 현재 약 109만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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