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휴대·편의성, 공간 활용까지 겸비한 ‘삼성전자 SKN-3500UB’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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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16 09:15:51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 삼성전자 SKN-3500UB


    우리가 PC를 사용하는 데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대표적인 입력장치를 꼽는다면, 키보드를 들수 있을 것이다. 물론, 마우스로도 윈도우 환경에서 모든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컨트롤 할 수 있지만, 활용 빈도가 높은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 등의 작업 등에서는 아직까지도 키보드를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키보드는 종류와 방식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데스크톱 PC에 맞는 106 및 104키 방식의 일반적인 키보드를 시작으로, 노트북 환경에 최적화된 미니 키보드, 심지어는 적외선을 통해 키를 인식하는 적외선 키보드까지 선보인 상태다.

     

    그 중에서도 미니 키보드는 노트북 및 넷북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중 하나다. 가방안에 쏙 들어가는 작고 슬림한 크기에, 편의성, 공간활용성 등을 두루 겸비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SKN-3500UB

     

    중보급형 입력 장치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SKN-3500UB’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기존 미니 키보드와는 달리, 안정적인 타이핑 환경을 제공하는 멤브레인 접점 방식을 채택한 제품이다.

     

    멤브레인 접점 방식으로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해


    작고 심플한 외형으로 휴대하기에 적합하다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대부분의 키보드 제품군은 남녀노소 누구든지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작고 심플한 외형을 갖춰 휴대성에도 적합하며, 장시간 사용해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한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SKN-3500UB 역시 블랙 색상을 사용해 세련미를 느낄 수 있으며, 슬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공간 활용에 안성맞춤이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문자 타이핑이 아닌 숫자 입력을 요구하는 사용자를 위해, Fn+넘락(NumLock)키를 사용해 표준형 숫자 키패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멤브레인 접점 방식을 채택해 안정적인 타이핑 환경을 보장한다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적인 미니 키보드의 경우 소음에 초점을 둔 펜타그래프 방식을 채택한 반면, SKN-3500UB는 멤브레인 접점 방식과 함께 펜타그래프 방식 못지 않는 무소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부드럽고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여기에, 일부 보급형 키보드의 경우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키캡에 부착된 각인이 지워지는 현상이 빈번하다. 하지만, 이번 제품은 레이저 인쇄 코팅을 적용해, 문서 작성 및 인터넷 검색과 같은 장시간 타이핑 작업시에도 글자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노트북 환경에 적합한 USB 인터페이스를 제공

     

    SKN-3500UB는 앞서도 설명했다시피 데스크톱 PC 보다는 넷북, 노트북을 겨냥한 키보드이기 때문에, PS/2가 아닌 USB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USB 방식의 인터페이스는 PS/2 포트와 달리,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PC를 사용하는 도중에도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또한 필요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고무패킹을 부착해 미끄럼을 최소화했다

     

    제품의 하단부를 살펴보면 사용도중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각 모서리 마다 고무패킹을 부착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키보드 높낮이 조절과 함께 안정적인 타이핑을 가능케하는 높이 지지대를 사용하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쉬운 점이다.

     

    야외활동 잦은 직장인에 안성맞춤인 미니 키보드, 삼성전자 SKN-3500UB


     

    이미 생활의 필수품이 된 키보드는 PC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보조역할을 한다. 기계식 키보드에서부터 최근의 펜타그래프까지 방식은 물론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 또한 무수히 많다.

     

    뭐니해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선택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삼성전자의 키보드 제품군은 오랫동안 소비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여 처음 키보드를 구매하는 사용자들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

     

    삼성전자 SKN-3500UB는 미니 키보드로 멤브레인 접점 방식을 써서 일반적인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보다 훨씬 부드러운 키감은 물론 조용한 환경구현이 가능하다. 노트북 키패드가 불편했던 사용자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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