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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임박' DDR3 메모리 전성시대 오나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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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04 10:50:30

    DDR2 메모리와 DDR3 메모리 사이의 가격 변동이 심상치 않다. 둘의 가격이 점차 좁혀지면서 세대교체의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

     

    시장조사기관 인스펙트럼(inSpectrum)에 따르면, 800MHz DDR2 1Gb와 1,066MHz DDR3 1Gb의 현물가격 격차는 30센트 정도로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두 제품의 8월말 고정 거래가격의 경우도 두 모듈가의 차이가 약 15~20센트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DDR3 메모리가 DDR2의 가격보다 낮아지는 '프라이스 크로스(Price Cross)' 현상은 물론, 과거 DDR2가 DDR 메모리를 대체했던 세대교체(Generation Cross) 현상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은 위 현상에 대해 DDR3 모듈가는 하락하고 있는 반면, DDR2 모듈가는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공급부족을 빚었던 메모리 제조사의 DDR3 모듈 생산량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인텔 CPU 플랫폼이 기본적으로 DDR3 메모리를 채용하고 있다는 점과 경쟁사 제품들도 DDR3 메모리를 주류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전체를 키운 것도 DDR3 메모리가 하락에 결정적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오는 연말을 기점으로 DDR3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한시적으로 제너레이션 크로스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DDR2 메모리는 과거 DDR 메모리처럼 수요가 점차 줄지 않겠느냐는게 그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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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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