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전유경 아나운서, 9월 12일에 결혼


  • 이은학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09-08-04 18:37:04

    전유경 아나운서가 9월 12일 프리마호텔에서 오후 6시에 결혼식을 치른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앤디클럽(www.rndclub.com)에서 진행을 맡았다.
    전유경 아나운서는 W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을 하며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결혼소식과 함께 알려왔다.


    전유경씨는 1남 3녀중 장녀로 1981년생이며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으며, 그녀는 중학교 2학년시절인 95년에 MBC 드라마 “사춘기”에서 주조연급인 민희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으며, 아역 CF배우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예비신랑인 정모씨는 비즈니스를 위한 화술을 교정 받기 위해서였고, 예비신부인 전유경씨는 아나운서를 위한 발음교정 수업을 받던중에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유경씨는 정모씨를 처음 봤을때에는 바보스러운 천진 난만한 정모씨를 보고 저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2009년 1월부터는 그러한 마음이 오히려 저렇게 솔직하고 순수한 사람이 있구나! 란 생각으로 바뀌게 되어서 진지한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것은 예비신랑인 정모군이 지난 5월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홍대에 있는 한 작은 카페를 빌려 초를 수십개를 세워놓고 프로포즈를 하려다가 초가 넘어져서 불이 날뻔해서 둘이서 프로포즈 대신 그불을 둘이 끈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전유경씨는 예비신랑의 바보스러운 성격이 사람들과의 유대관계를 위한 배려에서 나온것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 사랑에 빠졌다고 한다.

     

    현재 전유경씨는 결혼준비로 와이텐뉴스에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고,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한만큼 결혼한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나운서쪽 보다는 연기자로 변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유경 아나운서는 다가올 8월초쯤에 결혼웨딩사진촬영후에 9월 12일에 프리마호텔에서 오후 6시에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은학 (ehlee@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