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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리미엄 노트북 사용자 '열에 아홉은 애플'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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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7-24 11:25:24

    미국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애플의 입지가 절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는 7월까지 북미시장에서 판매된 1,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서 애플 맥북(Macbook)의 점유율이 91%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25% 이상 상승한 수치.

     

    애플 맥북 제품군의 북미 시장 점유율은 매우 놀라운 것으로, 미국 프리미엄 노트북 사용자 10명 중 9명은 애플의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조사기관은 북미 소비자가 기본적으로 애플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이 높지만, 맥북 전 제품군은 디자인이 뛰어난데다 얇고 가벼우며, 배터리 성능이 우수해 굳이 애플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맥북을 선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PD는 애플 노트북이 13~15형 제품군 가릴 것 없이 높은 판매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는 "북미 시장에서의 애플 입지가 높다는 것은 알았지만, 구체적인 수치로 알려지니 더욱 놀라울 따름"이라며 "북미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 집입하려는 국내외 노트북 제조사는 이에 대한 연구조사를 더욱 신중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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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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