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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 "광복절 화려한 액션의 대향연이 시작된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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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7-16 19:08:00

    화려한 액션과 커뮤니티 중심의 RPG를 지향하는 'C9' 


     

    NHN게임스가 2006년부터 3년여에 걸쳐 기획 및 개발해 온 'C9'은 높은 그래픽 기술과 정교한 전투 플레이, 그리고 스토리가 살아있는 환경의 던전이 가미된 풀3D 액션 MORPG로 지난 지스타2008에서 공개된 이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막바지 개발에 한창인 NHN게임스 'C9' 기획팀 유충길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C9'에 대한 소개
    A, 'C9'이 지향하는 바는 크게 화려한 액션의 대향연과 커뮤니티 중심의 RPG 콘텐츠가 중심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MMORPG의 전투들이 지루함감이 있다면 'C9'은 이런 부분을 해소하고 재미있고 유쾨한 시간이 되도록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고 있다.


    커뮤니티 역시 온라인게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 생각되어 유저간의 상호작용을 최대한 살렸기 때문에 기존 MMORPG 이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유저들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Q 'C9'이 추구하는 액션
    A, 'C9'의 액션을 말하기에 앞서 기존 MMORPG에서 타겟팅이냐 논타겟팅이냐는 논란이 있는데, 우리는 이와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셀렉팅이냐 논셀렉팅이냐는 시선으로 접근하고 있다.


    기존 MMORPG는 셀렉팅된 타겟의 상호 신호를 주고 받는 단순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지루함을 가져다 주고, 이런 모습은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타격감을 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하였다.


    'C9'이 MO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고 MMO의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지만, 전투 자체를 기존의 MMO보다 재미있게 극복하고 승화시키기 위해서 타겟이 셀렉팅되지 않고 유저가 하는 작은 행위에도 의미가 부여될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현재 'C9'의 액션이 완성이 되었다.


    Q 8월 15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데, 현재 'C9'의 만족도는?
    A, 현재 'C9'의 개발 수준은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 내부 스튜디오 역시 목표로 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언제나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만족을 위한 우리의 이런 노력들이 유저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게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욱 정교해진 OBT 콘텐츠로 최고의 게임 선보인다 



    Q 신규 캐릭터 '샤먼'의 반응이 뜨겁다. '샤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린다
    A, 원래 '샤먼'은 처음에 기존의 메이지로 디자인을 했다가 너무 식상하다고 생각되어 주술적 성격이 강하고 전투의 활용적 측면이 많다고 판단되어 '샤먼'을 선택했다. 


    '샤먼'은 '엘리멘탈리스트'(정령술사) 또는 '타오이스트'(도술사), '일루셔니스트'(환영술사)로 전직이 가능하다. '타오이스트'는 주로 물리 공격 위주로 진행이 되고, '일루셔니스트'는 원거리 위주의 환상적인 느낌이며, '엘리멘탈리스트'는 소환과 물리, 원거리가 가능한 직업이다.


    Q OBT때 선보여질 신규 콘텐츠에 대해
    A, CBT는 기본적인 전투의 흐름을 목표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OBT때는 더욱 정교해진 모습으로 CBT때 보여주지 못한 대부분의 콘텐츠를 OBT때 선보일 것이다.


    많아서 다 설명 드릴 수는 없지만, 대표적인 예로 PvP를 들 수 있다. PvP도 종류별로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최고 50 레벨까지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고, 다수의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이드 등의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Q 현재 진행 중인 지역투어테스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기분이 어떤가?
    A, 많은 반응들을 여러 매체를 통해 보고 있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C9'에 대한 목표도 높은 만큼 유저들도 'C9'에 대한 선택이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Q 'C9'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A 'C9'은 개발이 시작되지 이전에 개발자들끼리 세계 최고의 월드클래스 게임을 만들자는 목표로 개발된 게임이다. 이런 시작이 초라하게 끝나지 않고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우리의 기술로 탄생한 'C9'이 유저들에게 큰 즐거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시면 최고 게임으로 보답하겠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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