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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클락스필드 모바일 프로세서명은 ‘코어 i7'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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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22 10:54:57

    인텔이 곧 출시할 새로운 모바일 쿼드 코어 프로세서에 코어 i7이라는 이름을 붙일 것으로 보인다고 IT 외신 펏질라가 전했다. 얼마 전 인텔은 자사의 CPU 브랜드를 단순화 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클락스필드(Clarksfield)라는 코드명을 가지는 인텔의 새로운 모바일 쿼드 코어 프로세서는 린필드(Lynnfield)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모바일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프로세서는 45nm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만든다.

     

    린필드 프로세서의 경우 가장 작동 속도가 높은 제품만 코어 i7 제품군에 속하는 것에 반해 클락스필드는 이보다 빠른 모바일 CPU가 없기에 코어 i7이라는 이름을 쓰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상위 제품인 모바일 코어 i7 익스트림 프로세서는 2GHz 작동 주파수를 가진다. 코어 하나만 쓸 때는 3.2GHz까지 속도를 끌어낸다. 이보다 조금 낮은 1.73GHz 작동 속도를 가지는 코어 i7 모바일 프로세서는 터보 부스트 시 3.06GHz 작동 속도를 가진다.

     

    익스트림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8MB 3차 캐시를 가진다. DDR3 1333 메모리를 지원하며 TDP는 45W다. 1.6GHz 작동 속도를 가지는 하위 제품은 3차 캐시가 6MB다.

     

    새로운 모바일 쿼드 코어 프로세서 출시를 앞둔 인텔은 당분간 고성능 노트북 프로세서 시장에서 경쟁 상대 없이 독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펏질라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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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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