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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포털에게 법적 책임 묻겠다”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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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15 16:11:23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현행 포털이 행사하고 있는 언론 영향력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15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29개 회원사)’가 마련한 'i-C;ub' 창립기념 여야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토론회에 참석해 포털의 영향력에 제동을 걸겠다고 언급했다.

     

    안 원내대표는 “포털을 사업자의 지휘로 인정하고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한나라당에서는 6월 언론중제법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언론 매체의 영향력을 조사해 보면 포털의 영향력이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포털에 대해서 포털과 인터넷 뉴스 서비스 관계에 대해서 합리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당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언론에 적용했던 법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인터넷 뉴스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접근을 새로이 해 나갈 생각이다.”고 제재 방안을 제시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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