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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빠의 화장실' 포스터 공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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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10 10:43:20

    <시티 오브 갓>과 <눈먼 자들의 도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최고의 감독으로 떠오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가 제작을 맡고 <시티 오브 갓>의 촬영 감독 세자르 샬론과 우루과이 시나리오 작가 엔리케 페르난데스가 공동 연출한 <아빠의 화장실>(수입/배급 : ㈜영화사 진진)이 오는 6월 25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남미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과 여기에 어우러져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정감 어린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아빠의 화장실> 포스터. <아빠의 화장실> 포스터는 남미 특유의 자연 빛을 그대로 품어냈다. 남미의 광활한 대지의 이미지와 색감은 이국적 정서를 자랑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여기에 더해진 주인공 비토의 인간미 넘치는 표정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내며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린다.


    <아빠의 화장실>은 1988년 교황 요한 바오르 2세가 우루과이와 브라질 국경에 위치한 촌마을 멜로를 방문하며 벌어진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다.  교황이 오면 따라오게 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으로 주인공 비토를 비롯한 온 마을 사람들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기적은 언제나 셀프서비스’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아빠의 화장실>은 순박한 정서를 그대로 간직한 멜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기적도 행복도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심플하지만 소중한 진실을 보여주는 영화.

     

    교황 방문 소식에 들썩이는 시골 마을 멜로를 배경으로, 유료 화장실을 만들어 대박을 터트리려는 아빠의 눈물겨운 파이팅을 그린 영화 <아빠의 화장실>. 포스터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관객맞이 채비를 시작한 영화 <아빠의 화장실>은 오는 6월 25일 정식개봉을 통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릴 것이다!

     

    Synopsis


    1988년 남미의 촌마을 멜로에 교황이 방문하는 대사건이 일어난다! 마을 사람들은 ‘교황이 오면 관광객도 많겠지?’ 라는 생각으로 장사를 해서 대박을 터트릴 생각에 부푼다. 국경을 넘나들며 밀수 일을 하던 아빠 비토도 관광객들을 위한 유료 화장실을 만들어 돈을 벌겠다는 비상한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드디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화장실 공사가 시작되고, 아빠의 깜찍한 야심(?)도 함께 꿈틀대는데…

     

    영화 정보


    제목 : 아빠의 화장실
    원제 : El Bano Del Papa
    수입/배급 : ㈜영화사 진진
    감독 : 세자르 샬론, 엔리케 페르난데스
    장르 : 눈물겨운 행복사수 드라마
    상영시간 : 98분
    등급 : 12세 관람가
    개봉 : 2009년 6월 25일
    주연 : 세자르 트론코사, 버지니아 멘데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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