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6-09 18:22:44
HDD시장에 불어온 ‘녹색 태풍’
WD 캐비어 그린 1TB(WD10EADS)
최익준 1테라의 대중화를 이끈데다, 친환경적 특성이 매우 의미 있는 제품
추경수 WD의 기능이 최고로 잘 발휘된 제품. 그린시리즈라서 더욱 좋다는 거죠!
주광호 안정적인 면에서는 최고라고 생각이 드는 제품 중 하나네요
과거 하드디스크(HDD)의 용량을 얘기할 때 1TB(테라바이트)의 용량은 ‘꿈의 용량’과 다름없었다. 그렇기에 지난 2007년 하반기, 1TB HDD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 많은 이들이 ‘테라시대의 시작’이라며 반겼다.
한편 1TB HDD가 본격적으로 대중화가 된 것은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작년 하반기부터라고 할 수 있다. 초기에 비해 가격의 현실화가 이뤄졌으며, 더욱 발전된 기술이 적용된 2세대 1TB 제품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1TB HDD 보급의 한 가운데에 웨스턴디지털(이하 WD) ‘캐비어 그린 1TB(WD10EADS)’가 있었다.
◇ 천편일률적인 HDD 시장에 불어온 ‘그린 열풍’ = 1TB의 용량이야 그렇다 치고, 대부분의 HDD들이 ‘성능’을 우선시한 것에 비해 WD 캐비어 그린은 ‘친환경’을 강조한 점이 독특한 부분이다.
WD 특유의 ‘그린파워(Green Power)’ 기술은 HDD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전력 낭비와 발열 등을 최대한 낮추는데 주력했다. 물론 WD라고 해서 고성능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블랙’시리즈라는 성능에 더욱 치중한 라인업을 확실히 갖추고 있는 것.
하지만 현재 WD의 HDD 제품을 논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나 ‘그린’ 시리즈의 제품군이다. 한편으로는 사회 전반적으로 ‘웰빙’ 및 ‘친환경 제품’들이 이슈가 되면서 WD 캐비어 그린 1TB도 더불어 부각되고 있다.
캐비어 그린 1TB(WD10EADS)는 2007년 말 첫 출시됐던 1세대보다 더욱 개선된 2세대 모델이다. 플래터 용량이 장당 250GB에서 333GB로 향상돼 1세대 보다 1장이 줄어든 3장의 플래터로 1TB를 구현하고 있다. 또 버퍼 메모리는 2배 늘어나 32MB를 제공, 성능 부분을 크게 개선했으며, ‘그린’시리즈의 특징인 저전력·저발열 부분은 더욱 개선해 친환경적 특성은 더욱 강화했다.
한편 적잖은 베타뉴스 회원들이 이 제품을 히트상품으로 추천하면서 ‘안정성’을 HDD 최고의 덕목으로 꼽았다. 무엇보다 낮은 발열과 줄어든 진동 등으로 인해 중요한 데이터를 오래도록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점에서 WD 캐비어 그린만한 제품이 없다는 것.
특히 1TB HDD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품’이 됐다는 점도 돋보였다.
내장형 HDD라고 하면 자칫 금속 외관의 차갑고 딱딱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가운데, WD는 모처럼 BGB(블랙-그린-블루)컬러 마케팅을 통해 자사 HDD의 이미지를 시각적, 감각적으로 강조하고 나섰다.
그중에서도 친환경 이미지가 더욱 부각된 캐비어 그린의 선전이 돋보인다. 이번 베타뉴스 2009년 상반기 히트상품으로 캐비어 그린 1TB(WD10EADS)가 선정된 것은 전혀 이상치 않은 자연스런 결과라 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 코리아 채널 마케팅 지형철 차장
Q. 이 제품은 이름부터 ‘그린’이 들어갈 정도로 친환경성이 강화된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Q. 그렇다면 이러한 친환경 제품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Q.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베타뉴스 회원들게 꼭 하고픈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