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HDD 전문기업 BK인포컴(대표 구자천, www.inetty.co.kr)이 새로운 개념의 USB 호스트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트랜스포터(모델명 NTY-QN100)’를 이달 초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콘텐츠를 전달하는 짐꾼’이라는 의미가 담긴 트랜스포터(Transporter)는 플레이어 자체에 HDD와 같은 저장장치를 내장하지 않은 USB 호스트(Host) 방식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즉 트랜스포터 본체에 USB 메모리나 외장HDD,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 멀티카드 리더기 등을 연결하면 그 안에 저장된 각종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 등의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재생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특히 MKV H.264 포맷의 1,080p 풀HD 영상도 거뜬히 재생하며, HDMI 출력을 지원해 화질 저하 없이 고해상도 디지털 콘텐츠를 대형 TV에서 감상이 가능하다고 BK인포컴 측은 설명했다.

 

또 콤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며, 10/100Mbps 유선 네트워크 포트를 갖춰 같은 네트워크의 다른 PC나 NAS 등에 저장된 콘텐츠의 재생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BK인포컴 관계자는 “트랜스포터 QN100은 디빅스 플레이어의 필수적인 기능은 빠짐없이 제공하는 한편, 불필요한 요소는 최소화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에 강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라며 “QN100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보다 손쉽게 풀HD 멀티미디어 환경을 꾸밀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포터 NTY-QN100은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마켓을 통해 13만원선에 판매될 예정이다.

 

내장 HDD없이 풀HD 영상을 지원하는 ‘트랜스포터 QN100’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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