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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 마비노기 영웅전, "리얼 액션의 끝을 보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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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5-27 11:48:18

     

    영웅과 신들의 이야기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탄생시킨 '마비노기 영웅전'은 모든 주변 사물을 이용하는 리얼 액션으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넥슨의 데브캣스튜디오의 신작 게임이다.


    이미 1차 CBT를 통하여 화려한 그래픽과 리얼한 액션을 선보인바 있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2차 CBT를 진행하였다.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 '마비노기 영웅전'의 프롤로그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던 거대 거미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난동을 부리면서, 무녀 '티이'와 함께 저지하러 가는 신입 용병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후 신입 용병이었던 주인공은 마을에서 용병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러한 스토리는 2차 CBT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스토리라인 시스템'으로 게임의 흐름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2차 CBT에서는 두 명의 캐릭터에게 새로운 액션과 함께 다양한 모습의 커스터마이징까지 추가되었다. 한 손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여전사 '피오나'에겐 새로운 무기 해머가 추가되었으며, 양손검을 사용하는 남전사 '리시타'에서는 새로운 액션 스킬이 추가되었다.


    전투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마우스 조작이 추가된 점이다. 이를 통해 좀 더 쉬워진 조작법으로 더욱 즐거운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전작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주변 사물을 이용하는 전투는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져 전투의 재미가 배가 되었다.

     

    ▲ 주변 사물을 이용한 전투는 여전하다

     

    ▲ 전투시 느껴지는 타격감은 훌륭한 편


    또한 지난 1차 CBT때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마을에서 건물에 들어갈 때마다 걸리적거렸던 로딩이 사라져, 좀 더 빠른 진행을 도왔으며, 또한 F1 ~ F12에 매크로 단축키를 할당해 더욱 쉽고 빠르게 대화가 가능해진 것도 2차 CBT의 달라진 점이다.


    이와함께 랜덤설정만이 가능했던 1차 CBT의 커스터마이징과는 달리 2차 CBT에서는 헤어스타일, 피부색, 눈동자색, 메이크업 등은 물론 이너아머까지 설정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으며, 새로운 지역 '얼음계곡'과 '아율른'이 추가되어 새로운 지형과 몬스터들 및 새로운 아이템들과 장비들이 등장했다.

     

    ▲ 이너아머까지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마비노기 영웅전' 2차 CBT의 아쉬운 점이라면, CBT 기간 초반에 보여준 불안정한 서버상태. 중후반에는 어느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불안정한 서버상태는 '마비노기 영웅전'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남았다.


    이번 '마비노기 영우전' 2차 CBT는 리얼한 액션, 화려한 그래픽, 스토리라인 등 '마비노기 영웅전'의 색깔있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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