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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 '흔들어라, 떨거지들은 다 정리 될 것이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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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5-08 22:54:05

    [동영상] 흔들면 다른 창 모두 최소화 되는 윈도우7의 새 기능


    윈도우7의 RC(Release Candidate)버전이 공개 되면서 윈도우7의 신기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서 윈도우비스타에 없던 새로운 신기한 기능(?) 한가지를 살펴 보자. 윈도우7에는 흔드는 기능이 들어 있다. 흔들면 떨거지들은 알아서 정리 되는 기능이다. 창을 많이 띄워 놓고 쓰다 보면 쓰지 않는 창들 때문에 화면이 어지럽거나 지저분해 보일 때가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 창들을 완전히 안 쓰는 것은 아니라서 닫아야하는 것은 아닐 때, 지금 쓰고 있는 창을 제외 하고 나머지 창들은 모두 작업표시줄에 최소화 시켜 놓고 싶어진다.

     

    윈도우비스타에서라면 '바탕화면 보기'아이콘을 클릭해서 모두 최소화 시킨 후 원하는 창만 다시 클릭하면 그 창만 보이게 할 수 있다. 이것 보다 더 편한 방법은 없을까?

     

    윈도우7에서는 창을 흔드는 기능이 들어 있다. 원하는 창을 잡고 흔들면 그 창을 제외한 모든 창들이 최소화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 기능은 터치스크린을 염두에 두고 만든 기능이라고 한다. 윈도우7이 멀티터치 기능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PC가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 멀티터치 지원 PC에서 특정 창을 손까락으로 누른 상태로 흔들면 그 창만 남고 다른 창은 모두 최소화 된다. 그 창을 다시 한번 더 흔들면 최소화 되었던 창들이 다시 올라 와 원상태가 된다.

     

    윈도우7을 써 본 사람이라면 기존 윈도우비스타에 비해 작업표시줄 높이가 좀 더 커졌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이렇게 작업표시줄을 더 두껍게 만든 이유도 손까락으로 터치하기에 좋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이콘이 좀 더 큼직해야 손까락으로 쉽게 누를 수 있을 것이다. 윈도우7에서는 손까락으로 터치하는 것을 감안해 아이콘들도 좀 더 크게 만들어 놓았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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