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 RC(출시 후보) 버전 출시일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IT 외신 PC와치에 따르면, MS는 자사의 윈도우 7 RC 운영체제가 오는 30일 MSDN 및 테크넷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배포를 시작하게 되며, 일반 사용자는 5월 5일 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32비트와 64비트로 선보이는 윈도우 7 RC에는 영어와 한국어, 일본, 프랑스, 독일어 등 총 20개 언어가 탑재되며, 각 국가에 맞는 언어를 선택하게 되면 고유의 멋을 표현한 테마를 설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베타 버전에 비해 유저 인터페이스와 전체적인 성능, 장치 지원 등이 강화됐으며, 터치스크린을 통해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커서를 조작할 수 있는 '에어로 피크(Aero Peek)'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고 MS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하는 윈도우 7 RC 버전의 빌드 넘버는 7100이며, 현재 일부 P2P 사이트를 통해 영문 버전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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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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