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인지 기억도 없습니다.

추석명절 전날 고향에서 만난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동창들을 만났습니다.

이 친구가 아는 친구들 저 친구가 아는 친구들...

이렇게 하나하나 연락을 해보니 어느덧 20여명 남짓한 친구들이 모였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의 4분의 1이 모인 어마어마한(?) 자리였습니다.

대략 15년만에 만난 친구들이라 외모도 달라지고 직장을 다니는 친구,

공부를 하는 친구 등 저마다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때 이후로는 다시는 이렇게 큰 모임이 없었던 걸 생각해보면

제게는 소중히 기억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자기의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으리라 봅니다.

 

힘내라 내 친구들아! 힘내라 젊은이들이여!

 

P.S : 맛동X의 까메오?! ^^;;;

베타뉴스 하늘나라 (park0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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